방통위원장이 쏘아 올린 '종편 승인제도 폐지' 정철운 기자 입력 2020.12.17. 20:46 수정 2020.12.17. 21:50 16일 한겨레 인터뷰에서 "등록제 검토할 시기" 밝혀…"사실상 모든 채널에 보도기능 부여하는 것" 전문가 의견 엇갈려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종편·보도채널 등에 대해 허가냐 등록이냐도 검토할 시기가 되었다고 본다.” 지난 16일 한겨레 인터뷰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이 한마디가 언론계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허가(승인)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 TV조선·채널A 재승인 심사는 사라진다. 일정한 기준만 갖추면 누구나 종편·보도채널에 진출할 수 있다. 당장 2021년 방송법·제도 전반을 재구성하는 미디어개혁위원회 출범이 예고된 상황에서 방통위원장 발언이 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