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교육

사유지와 텃밭

pudalz 2014. 4. 9. 05:56

사유지와 텃밭

텃밭으로 인해 지역에 온돌에 온기돌듯 생기가 불어넣어진다.
음식물 쓰레기를 텃밭에 거름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텃밭은 공동체라 "땅에 영양을 공급하고 혈관에 피가 돌듯
순환하게 만드는데 임야에 있는
불하받은 사유지들은 공동체를 거부하고 자기 땅이 아닌데
철조망으로 영역만 늘려간다.
골치덩어리다. 집앞에 앞산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파평윤씨 집성촌이란 원당마을 위에 위치한 야산 기슭이 우이동에서 방학동을 넘고 있다.
기슭과 산 중턱에 불법 가건물들이 있고 사람이 살지 않던 곳에
아래쪽 불법 가건물 땅주인에게서 땅 사용을 허가받았다며 철조망을 친다.
한 사람이 하면 다른 사람도 너도 나도 한다. 입구쪽엔 대개가 교회나 사찰이
경작을 하고 사유지 표시를 한다. 이렇게 사유지 영역표시를 확장해놓으면
결국은 어릴 때 맘대로 드나들던 산이 둘레길로 지정한 길로만 다녀야 하는 제한지역이 된다.

언제 사진을 찍어서 차근히 하나 하나 설명을 해야 겠다. 강북구 수유 5동 6동 부터 인수동 우이동 쌍문1동 방학동 도봉동 전 지역에 걸친 문제다
강북구 같은 경우는 서울시의 휴식 교양테마시가 될 수 있다. 국립재활원에서 화계사 사이 영락기도원 아래도

텃밭이나, 솔밭공원,북서울 숲처럼 시민공원화 하면 서울의 명소가 될 수 있는데 사유지로 아무렇게나 쓰는 사람들이 문제다
우이동의 고향산천 터 통곡의 벽과 선운산장도 사유지 점유가 북한산 조망을 막고 있다.
고향산천 터는 자연도서관을 만들어서 서울시민이 관찰과 실험 실습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연도서관을 만들고
선운산장을 밀어버리면 제대로 북한산 입구전경을 볼 수 있다. 허브공원에 난 다리는 대표적인
단절다리다. 다리는 연결이 임무인데 그 다리로 인해 북한산 계곡을 이해할 수 없고 북한산의 명소를 볼 수 없고
북한산을 계곡을 풍성하게 할 수 없다.
우이령과 사슴약수터 성원아파트 방학동 고개깃 연산군묘로 이어지는 원당마을 뒷산은 원래가
동익아파트 우이그린 아파트 뒤로 이어진 능선길이다.
길이름이 시루봉길인가 무슨 길인데 이 길을 잇고 국립공원 상류에 펼쳐지는 기암괴석 절벽 하천풍경을 주변 산과 조화하게 만들어야 한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사업이다. 만약 이게 된다면 서울은 지구촌 최고의 환경도시가 될지 모른다. 전제는 주민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숲과 나무를 가꿔야 하고 치산치수를 잘해야 하며 환경의식이 뛰어나야 한다.

나무가 물을 머금을 정도의 숲을 만들어야 한다. 세계적 표본이 될 수 있다.

도봉구로 이어지는 둘레길에도 사유지문제가 곳곳에 암초처럼 있는데 무수골주변이 심각한 것 같다.

도봉구엔 둘레길에 텃밭이 오래전부터 잘 조성되어 있다. 장수텃밭은 보기만 해도 무릉도원같다.

세그루 학원이 소유한 극동아파트 뒤 포도원도 참 아름다운 전경이다.

서울시의 플랜을 알 수 없지만 도봉구가 강북구보다 둘레길 산기슭 개발이 잘 되어 있다. 하천에 자전거길 완성도도 거의 다 되었다.

강북구는 하천정비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최근에 폐수 방류하던 153번 동아운동 페수홀을 가리고 있다. 153번 동아운수 주변도 아름다운 테마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다.

우이천을 끼고 있는데다가 삼각산 도봉산 우이령이 이어지는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문출판사를 북카페로 만들어 공동체의 거점으로 활용하면 좋다.

 

강북구 도봉구 길잇기 사업

길은 이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