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똥파리와 열새

pudalz 2009. 7. 20. 10:28

지난 금요일 KBS 토론회에 나오신 전 노동부 장관 김대환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똥파리와 정치인의 공통점은

"모두 신문에 맞아 죽을 운명"이라고 말했다.

어느 네티즌은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가 신문이면

"똥파리도 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아시는 분이 예전에 유흥업소를 하신 적이 있는데

유흥업소엔 똥파리가 많이 꼬인다고 하셨다.

똥파리엔 민중의 지팡이 잡새도 있지만

일명 깎두기로 불리는 10새들도 있다.

잡새와 열새가 둘이 아니다.

 

오늘날 조중동은 열새로 불린다.

유흥업에 꼬이는 똥파리와

민중의 고혈을 착취하는

조중동이 둘이 아닌 것 같다.

조중동이 신문이면 똥파리가 새라니 ...

 

뽀찌, 똥, 불로소득에 애착이 강한

잡새 또는 10새, 아니면 민중으로 부터 똥파리라 불리는 조중동은

오늘도 터는 줄도 모르게 우리의 호주머니를 쌔비고

밥줄을 틀어쥐고 목줄까지 장악하려 혈안이 되어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여론(지면,화면)이 교육(사기,기만)이 돈줄이 되는 것을 체감하기란 쉽지 않다.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

기사 한 줄이 천문학적 돈이 되기도,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보도하나가 평화의 댐을 짓기도 말기도 하는데

과거엔 설사 그것이 독재정권이라 해도 선출된 정권에 의해 조작과 기만이 행해졌지만

지금은 민중의 호주머니를 갈취하는 똥파리가 직접 노골적으로 평화의 댐을 지으라 말라

명령을 한다.

미디어 경제법은 돈줄과 밥줄, 목줄을 모두 틀어쥐려는 통신사, 신문사가 투기자본과 결탁하여 민중을 경제적 노예로

만들려는 법이다.

언론과 미디어산업은 별개의 분야이지만 정치와 언론을 장악하여 경제적으로 더 뽀찌를 뜯어가려는

음모일 뿐.

은행에서 3만원 찾으면 수수료로 천 삼백 원을 지불하는 구조에 회의를 품지 못하게 하는 것이 미디어경제법이 아닐까?

지금 돌아보면 정경유착, 관치금융, 금언유착, 정언유착은 말할 것도 없고, IMF, 무수한 기업인수합병과 부도, 수 많은 권력형 비리, 투기자본유치, 세습사회형 인명살상, 천문학적 기업비리,

고문, 분단, 일제침략전쟁강제동원, 빨갱이사냥....

어느 것 하나 삼성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와 직접적 연관을 가지지 않은 것이 없다.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의 재산은 명명백백히 국민에게서 띁어간 뽀찌요, 고혈이었다.

사주가 축척한 사주재산도 전액 국고 환수해야 한다.

 

선벌후사(선필벌, 후포상)

범죄를 먼저 처벌하고 죄가 없으면 방송을 허하라. 국민이 알고 있는 범죄를 덮어서야 쓰겠는가?

비리로 얼룩진 기업에게 방송을 하게 할 수 없지 않는가?

도둑놈에게서 무엇을 배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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