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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 조중동은 목숨을 걸고 덤비는데

pudalz 2008. 9. 2. 10:40

 

기본적 자유를 탄압받는 국민은 무엇을 탄압받고 있는지 모른다.

언론자유를 지켜야 할 저널리스트와 언론시민단체는 목숨을 걸지 않는다.

조중동은 목숨을 걸었다.

조선일보가 MBC를, 중앙일보가 KBS2를  인수하기 전에

조선 ???만부 중앙 ???만부 이하 임을 밝혀야 한다.

조중동은 앞뒤를 돌아보고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할 여유가 없다.

신문법이 내년까지 지속된다면  아마도 유가부수와 광고수입이 드러날 것이다.

유가부수와 광고수주량 공개가 몰고올 경제적 타격은 존립을 흔들리게 하고도 남는다.(조선 서울:217 전국:1380개)

지국권리금반환, 종합부동산세의 증가, 전단수주량 감소, 광고단가 인하, 광고수주량 감소만으로도

경영수지의 악화는 필연이다.

경제논리를 떠나 정치사회적으로 봐도

권력을 감시하는 권력기관으로, 국민을 계몽시키는 교육기관의 위치에 있는 언론권력의

비도덕성이 도마에 오를 것이고,

전단광고사기소송, 광고사기소송, 친일행적조사, 부동산취득경위조사

등이 이따를 것이다. 또한 거짓세뇌와 거짓정보로 어떻게 부당한 이익을 챙겼는지, 개인의 지갑을 털어왔는지 밝혀질 것이다.

조중동이 주창하는 좌익, 빨갱이, 좌파이론의 의미와 목적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결국은 언론의 사회적 기능과 언론사의 세습문제가 사회적 화두가 될 것이고 금산분리처럼 

공영언론의 금언분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될 것이다.

신문산업이 얼마나 사기와 거짓에 의해 손안대고 코를 풀었는지, 땅짚고 헤엄을 쳤는지, 산업전반의 부실을 불러왔는지

밝혀질 것이고, 특허권,저작권 등 지적재산권 전반의 재정비와 재전열은 지적기반산업에 의한 IMF를 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해방이 되던 날 그 지긋지긋하고 아귀같던 일본이 물러가던 날을 기념해

광복절을 제정했다. 아마도 조중동 청문회가 열리고 조중동이 폐간되는 날도

역사의 기념일이 제정되지 않을까?

생각만해도 광복을 맞은 그날처럼 가슴벅차지 않을까? 사회전반에 뿌리내린 사회악이

일소되는 기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을 정도로

믿기 어려운 현실과 미래가 펼쳐지지 않을까?

아마도 그러할 것이다.

시간이 없다. 미디어 악법과 미디어장악의 검은 손길이 우리의 목숨줄을 죄어 오고 있다.

우리도 햄릿처럼 사느냐 죽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적당한 환상과 우연에 대한 막연한 기대, 밥그릇도 지키고 조중동도 몰아내려는 안일한 자세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모든 것이 날라가게 생긴 권력집단이 무슨 짓을 못하겠는가?

조중동은 생사를 걸고 성공확률이 높은 게임을 하고있다.

조중동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 이제 거의 마지막 공정을 거치고 있다.

작품이 완성되면 우리의 삶은 더이상 삶이 아니다.

비참함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경제는 파탄나고 조중동(LG,삼성,SK도 함께)은 부자되고

우리는 그들이 의도하는,

그들에게 세뇌된, 그들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가 되어

필요할 때 총알받이로 나서야 한다.

허구헌날 언어학적으로 보편타당화되지도 않은 이데올르기 진보와 보수로 나눠

아웅다웅해야 한다.

이 시간의 승부가 우리의 삶과 운명을 갈라놓을 것이다.

희망찬 역동적인 아니면 비참한 비루한 비굴한

삶이 조만간 결정난다.

흔히 말하길 일생에 기회는 3번온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라.

버스지나간 뒤 손흔들면 머하냐?

라고요.

지금은 국민이 공감할 필요충족 조건이 갖춰져있고

천재일우의 기회이지만

이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보도해도 미동도 없는 심장, 아무리 켜도 점화되지 않는 도화선, 불꺼진 창, 세상을 바라보는 정직하지 않은 색안경 창,

심지없는 양초, 끈떨어진 신세가 됨은 자연의 이치다.

한평생 사는 우리에겐 항상 같을 수 없는 것이 자연이고 항상 돌고 도는 것이 사계다. 그 시간속에 지금 이계절만이

우리에겐 의미있는 시간이다.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수십년간 몰라서 바뀌지 않던 국민이 언론문제에 공분하고,

나서고, 애쓰고 있지 않은가?

이 관심은 생명이 짧다. 그리고 The Others는 조만간 우리를 지배할 것이다. 점령되기전에 싸우자,

식민지에서 싸우지 말고.

아 내년을 기약하는 원망스런 언론인들, 환경은 기회가 왔을 때 쇠가 달아올랐을 때 그때 개척해야 하는데.

그 쉬운 신문사 유가부수공개 하나를 못하나.

 

 

 

 

*알다시피 공영방송의 시사프로들이 존폐의 위기에 있다. 이 프로들이

폐지되기 전에 조중동의 비리가 밝혀져야 한다는 것에 공영방송 당사자가 공감하고 있으리라 본다.

아니 희망해본다. 감히,  일선신문대행종사자에게 물어서 해결하면 될텐데. 조중동이 전단광고자회사를 차렸다.

예전과는 지국장과 신문사의 이해역학구도가 많이 달라졌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조율할 조율자와 협력자도 필요하다. 어설프게 건드리면 안 건드린만 못하리라. 벌집효과, 맷집효과만

나기때문이다. 반드시 방송사가 나서야 한다. 공신력,자금,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방송사만으로도 되도 않는 일이다.

왜냐하면 밑바닥도 포함해서 언론문제를 구조적으로 제기하는 것과 밑창은 빼고 문제를 바라보는 것은 다르기때문이다.

근본적 원인 진단없이 증상만 치료하면 외부여견에 따라 언제든지 터져나오는 것이 부실부패구조아니든가?

법률가, 입법가, 신문사,유통산업현장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절대 어설프게 나서면 안 된다. 그러나 방송이 도화선만 붙이면 된다.

마이너 신문은 줄도산을 염려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절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방송은 많이 보도했다고 할 것이다. 미디어 비평도 필요하고 불공정거래(판촉)문제제기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건 비리의 핵심이 아니다.

대책도 없으면서 유가부수공개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삼가해야 한다. 대비책만 만들어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