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을 폐간시키지 못하면 (최소한 도화선에 불이라도 붙이지 못하면)
아마도 짧았던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비상의 날개는 꺽일 것이다.
다시는 깨어나기도 일어나기도 힘들 것이다.
서서히 영구쇠락의 길로 접어들 것이다.
겨울이 올때까지 실마리를 풀지 못하면 예견되는 비참한 공동체의 말로와 患亂은 천천히 현실이란 이름의 거대한 톱니바퀴가 되어 가동을 시작할 것이다.
개개인의 욕망과 버무려진 고착된 슬픔의 길이 우리민족의 운명이 되리라.
깨어나기 힘들 것이다.
그 겨울에 강철로 된 무지개 꿈을 꾸든 겨울작품을 준비하든 전체 기운의 역학은 바꾸기
쉽지 않을까한다
지금 못한 것을 더 힘든 시기에 할 수 있을까?
소통을 단절시키는 미디어 악법들이 뿌리를 내린 후 과연 몇배 공고해진 사회악의 근원뿌리를
뽑아낼 엄두를 낼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소수가 삽질을 한들 무엇하리. 지 잘난 맛에 사는거지.
불의에 함께 공분할 수 있는 안타까운 이시간이 그냥 흘러가고 있다. 함께 가지 못하면 덧없는 일.
함께 갈 수있는 도화선이 저기 있는데 불하나를 못 붙이는 구나. 도화선과 다이너마이트의 수명은 길어야 2달이다.
점화선이 썩기전에 누군가 자리와 밥그릇을 걸고 타성을 벗어던지고 양심의 횟불을 정의의 등불을 들었으면 싶다.
-후천개벽의 기운이 사그라드는 시점에 부쳐
운명의 갈림길에 선 좌절과 도약의 교차로에 빨간 신호등이 켜진 이수의 왈츠가 울려퍼지는 9월이 시작되었다.
나는 내일부터 졸라 뺑이를 쳐야한다.
덧붙임:
도화선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조중동 비리와 신문산업의 모순 내지 폐해가 만천하에 알려지고 시정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의 가슴에 담고 있는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분노입니다.
아시겠지만 미디어 산업구도의 미래는 조중동의 사영방송국소유입니다.
21세기엔 미디어 산업이 개인의 입,신문,지상파,인터넷(포털),DMB,위성방송,이동통신(휴대폰),전화, IPTV,1인미디어 등등 형식이 다양해지고 분화되었습니다.
이것을 하나의 방송통신융합법으로 묶기위해 현재 법개정중인데 공영방송(공기업)의 민영화라는 이름으로 조중동에게 지상파 방송을 넘긴다고 하고 주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엄밀하게,이권을 전리품으로 넘기는 것이니 민영화는 아니네요. 사영화(사기업화)네요.
그 이후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지 안봐도 비디오니 중언부언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실재하지도 않는 좌익, 빨갱이, 좌파의 인플레이션과 의미없는 양극단의 대치가
맹탕담론만 폭포처럼 쏟아낼 것입니다. 조중동이 원하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대기업의 은행소유, 대기업의 공영방송소유는 헌법으로 금지하는 것이
만인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민주공화국의 수립과 안정내지 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사영방송을 사영미디어를 소유하는데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공재인 지상파와 메이져신문 소유는 국민의 기본적 인권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법으로 금지하였으면 합니다.
21세기의 제 1권력은 미디어이기때문입니다. 입법,사법,행정을 넘어서는 권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권력이 사적소유와 세습구조로 고착될 때,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가리는데 쓰일 때, 건강하고 투명한 사회는 멀어질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대책과 대안도 없이 현재 입법화가 진행되고 있네요.
전문적인 얘기는 다음에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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