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기사가 광고입니다

pudalz 2008. 7. 31. 21:52

나도 아고라에 올린 글이 있기에 신기해서 다시 올립니다. 조회수는 1회 ㅎ

촛불집회에 가면 아고라 아이디가 뭐냐고 묻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유감스럽게도 컴맹이라 그런지

아고라는 이용방법도 모르고 걸러지지 않은 정보를 읽으면 정신만 사나와져서 잘 안보게 됩니다. 신문 지면에 아고라 칭찬이  많이 나와

가기는 자주 가는데 한 두번 크릭하면 창을 닫게 됩니다. 이점은 조중동 폐간운동이나 각종 언론운동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좋은 글 있으면 댓글은 열심히 답니다. ㅎ 기사에 댓글 열심히 달 듯.

사전검열 무단삭제 기사조절이 노골적인 요즈음은 포털이 제공(재전송)하는 뉴스도  관심을 끌지 않더군요.   힘을 내서 적응하자. ㅎ

아고라에 올린 유일한 글이 답글인 것이 유감스러우면서도 나는 언제쯤 그 위대하다는 아고리언이 될까 ㅎ 싶기도 하고 내심 강성 아고리언들에 대한 반감이 교차한다.

 

파고들면 끝이없지만 언론에 대해서 일반인이 모르는 것중에 신문제작비가 있습니다. 제작비는 체질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구독료보다 비쌉니다.이 제작비를 광고로 충당한다는 것이 상식에 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기사가 광고라는 것입니다. 기사가 광고화되었기때문에 우리 언론이 낙후되어 있는 것입니다. 기사작성이 보도자료를 근거하고 이익단체의 이권과 권력과의 권언유착을 통한 이권확보를 담보로 작성되기 때문에 언론의 기능을 상실한 것입니다. 기자는 전문가도 신도 아님니다. 기사를 읽을 때 이권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조중동이 얼마나 썩었는지 실감이 남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거나 간과하고 있는 진실은 조중동이 언론의 탈을 쓰고 조중동유통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조중동의 언론 점유는 사실 신문유통(영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무가지와 경품증정을 유통장악의 수단으로 생각하겠지만 수조원에 달하는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광고와 광고사기에도 기인하지만 기실 배달비착취 무지렁이지국장피빨기에서 충당하는 것입니다. 언론인이 이런사실을 보도하지 않거나 모르니 유통을 통한 언론장악이 21세기에도 유지되는 것입니다.

조중동을 비판할 때 쓰레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쓰레기는 재생이라도 합니다. 조중동은 자신들은 모르지만 사회를 좀먹는 사회악입니다. 쓰레기얘기하니까 한마디 하죠. 언론사가 다루는 주요의제중 하나가 환경과 공동체공존입니다. 말로는 환경환경하지만 실상은 어떻습니까? 매일아침 한 지국에서 작게는 냉장고박스만한 크게는 소형차만한 파지가 나옵니다. 파지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대도 환경을 입에 달고 사는 언론에서 왜 파지를 양산할까요? 지대를 통한 지국피빨기, 부수과장을 통한 광고료사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의 한부 부피를 생각해보십시요. 그 펄프들은 다 어디서 나옵니까?  환경운동을 펼치는 신문사가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사실이 아이러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