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 센지 신문이 센지 해볼테냐" [기고] 김주언 전 언론재단 이사... 언론사주-권력은 어떻게 유착했나 05.08.30 14:09l최종 업데이트 05.08.31 00:18l 김주언(news) 친일인명사전 1차명단 발표에는 방응모 전 사주와 김성수 창업자, 홍진기 전 회장 등이 전쟁협력과 친일단체 가입 등의 이유로 친일인사에 포함됐다. 이들이 창간하거나 키운 신문사들은 해방 뒤에도 권언유착, 정언유착의 길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세 신문의 사주들이 어떻게 정치권력과 유착해왔는지 살펴본다. 필자는 김주언 전 언론재단 이사다. [편집자말] ▲ 한국의 신문사주들은 정치권력에 굴종 또는 유착하면서 막강한 힘을 키워왔다.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한국의 신문사주들은 정치권력에 굴종 또는 유착하면서 막강한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