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모니터/facebook

2013년 10월21일 Facebook 이야기

pudalz 2013. 10. 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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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다가 깨서 페북보다 재밌고 유쾌한 고재열기자 말보고 댓글을 어찌 달까하고 2시간째 고민중이다 노종면과손석희이야기로이밤을 불새우겠다니 걱정이 앞선다
    손석희제목은 좀 아닌 거 같다
    페친과 내세계관이 살짝 좀달라서 설명하기어럽다

    만약 미디어가 개인의 가치관에 의지하는 세상을 파악하는 눈이라면 개인의 가치관이 세상이치에 부합해야 할 것 같은데 현재의 미디어가치관은 나침판이나 신뢰의 기준 자가 되기엔 눈이 저마다 한쪽으로 너무쏠려 있지않나 뭔가 삐걱일땐 어딘가 이상이 있는 것아닌가? 등대처럼 파도치는 바다의 좌표나 이정표도 되주려해야할 텐데 나만의 진실정의를 추구하지는 않나
    비판정신 이야기할때만 균형잡힌 시각을 고수하려하지않나
    오만 잡 생각이 든다
    개인에게 선의가 있는데 그 선의가 보편타당해보여도 서있는 입장이 다르다는이유로 그로인해 벌어진 표면만 이야기하고 이면의 동기는 외면하면 편협하지 않나 세상을 연결하는 미디어조차 가르는
    물표며의 굴절을 만드는 냉전분단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분단대결대치에 기생하며 세상을 가르는 악덕언론도 배타종교도 없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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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 병원내 대부분 티비가 종일 이석기내란통진당보도만 할때
    내가 환자와 가족에게
    종이 땡하고 치면 종소리는 좌측으로 가나요 우측으로 가나요?
    피가 진하나요? 물이 진하나요?
    피붙이가 앞서나요? 이념이 앞서나요? 생명을 죽이는 전쟁의 참혹함 이념대립 전쟁의 허무와 잘못을 이야기한 사람 집단에
    왜 노벨문학상과 노벨평화상을 주나요?
    이념 믿음이란
    전란시 국방수호에 나서거나 누군가를 살리거나 나의 생존을 넘어서 나이외의 것 외계 타인 공동체의 생존공존의 문제일때 숭고하다고 의미를 부여받는데 개인의 원한 맹목 투철한 추구 지향을 이념이라 착각하고 이념이 칼보다 무섭다고 하는 것 아니냐 빨갱이잡자하는것아니냐 말씀드리면 잠시 수긍하는 듯할 때도있고 말도 못꺼내게 할때도 있다

    병원에서 6인실에 있을때 마침 둘빼고 모두 수급자에 극빈층에 속했다 악다구니 환자구타도 일어난다 지친부인이 악에 바쳐 일어나는 싸움과 환자학대에 괴로웠다
    빨갱이싫어하는 극빈층노년병실가족들 이왕볼거면종편을 틀고봤다
    이전3인실에선 종편보는사람없었다 말못하는그 환자는 편들어줄사람도의사도간호원도없었다 고통에서 오는 삶에 대한 저주가 빠져나갈 구멈이 필요할때 환자학대까지 겹치면 간병인까지 이구동성으로 통진당 이석기 이정희에 대한 저주를 퍼붙는다
    그래도 환자간병과 학생체벌 폭력의 문제에 있어 살짝 갈렸던 의견이 먼가 극한상황이 되고 온병실의 신경이 한사람에게 쏠릴때 종편뉴스가 켜지면
    의견이 천하통일을 이룬다 꼴통환자대변하는 나에게화살이 날라온다
    하여간 그렇지만 퇴원해서 병원가면
    1층까지 우루루따라나오시고
    먼말할랬는지모르겠는데 친하게 지내고 연락도 주시고 그런다 이념이란게 그랬다
    이념의 바탕에 가치관세계관미디어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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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도진 아 사람을 살리는 간호사와 의사가 아군 적군 가리는가 적군이라 치료하지 않던가 휴머니즘 보편주의 얘기하려고했던 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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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도진 쓰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