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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갤럭시S3보다 충전 전기요금 낮아 - 연합뉴스

pudalz 2012. 10. 3. 07:57

아이폰5, 갤럭시S3보다 충전 전기요금 낮아

 

등록일 2012.10.02 09:4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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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가 갤럭시S3보다 충전 전기요금이 덜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미국의 IT전문 매체 시넷은 에너지 분석 전문회사 오파워(Opower)의 공식 블로그를 인용해 아이폰5를 충전하는 데 연간 3.47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이 소모돼 연간 4.49kWh를 사용하는 갤럭시S3보다 전기를 덜 쓴다고 전했다.

'와츠업 프로 전기소모계(Watts Up Pro Electricity Consumption Meter)'를 통해 측정한 결과 아이폰5는 완전히 충전하는 데 1시간 50분이 걸렸으며 9.5Wh(와트시)의 전력을 사용했다.

하루에 한 번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연간(365일) 소모 전력량은 3.47kWh가 되는 셈이다.

여기에 미국 평균 가정용 전기요금 비율인 1kWh당 11.8센트를 적용해 연간 41센트(약 457원)가 된다.

지난 8월 인상된 한국의 전기요금인 1kWh당 55원을 적용하면 아이폰5를 충전하는 데 드는 연간 전기요금은 약 191원(기본요금 제외 전력량요금 1단계 기준)이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는 완전히 충전하는 데 2시간 26분이 걸렸으며 12.3Wh의 전력을 썼다.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연간 전력 소모량은 4.49kWh이며 미국 전기요금은 53센트(약 590원), 한국 전기요금은 약 247원이 된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5는 완전히 충전된 이후 최대 8시간 통화, 225시간 대기가 가능하며 갤럭시S3는 7.7시간 통화 510시간 대기를 할 수 있다.

아이폰5의 전작인 아이폰4의 연간 전기요금은 38센트였으며 아이패드는 1.36달러였다. 일반적인 노트북은 연간 8.31달러, 데스크톱은 28.21달러다.

이번 측정을 진행한 오파워의 배리 피셔는 "중요한 것은 두 스마트폰의 전력 소모량 차이가 아니라 최신 스마트폰들의 에너지 소비량이 매우 낮다(minuscule)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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