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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거 물건인데?" 옵티머스G, 현장에서 써보니 - 미디어잇

pudalz 2012. 9. 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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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옵티머스 G 마이크로 싸이트-> 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new/index.html)

"헉, 이거 물건인데?" 옵티머스G, 현장에서 써보니

등록일 2012.09.18 15:31:46 추천수 11

 

 

"헉, 이거 물건인데?"

 

LG전자가 사활을 걸고 만든 '회장님폰'이 공개됐다.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옵티머스 G'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드디어 실물을 드러낸 옵티머스 G의 '때깔'이 남다르다. 디자인부터 알맹이까지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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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에 충실한 간결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4.7인치 디스플레이지만 손에 딱 들어오는 그립감이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외형덕분에 화면을 활성화시키니 선명한 화질의 디스플레이만 강조된다.

 

 

제품 공개 전부터 LG전자 측이 재차 강조하던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디스플레이는 놀라웠다. 손으로 터치하는 느낌이 남다르다. 손 끝으로 그래픽을 직접 만지는 듯한 일체감이 '터치하는 맛'을 살려준다.

 

 

터치 반응 속도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하다. 일체형 디스플레이 때문인지 빠릿빠릿하게 반응하는 터치 속도가 만족스러웠다. 옵티머스 G는 아이스크린 샌드위치를 기본 운영체제로 채택했다. 때문에 향후 젤리빈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더 향상된 터치감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00만화소의 막강한 카메라 성능도 눈 여겨 볼만하다. 행사장에서 직접 촬영해보니, 조명이 어둡고 흔들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명하게 촬영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티머스 G는 카메라를 비롯해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 등 주목할만한 요소가 많다.

 

그러나 제품 공개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대폭 강화된 사용자 경험이다. 퍼포먼스나 마케팅에 중점을 둔 '보여주기 식' 기능이 아닌, 정말 실 사용 환경에서 요긴하게 쓰일만한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먼저, 'Q 슬라이드' 기능을 살펴보자. 동영상이나 DMB 시청 도중 동시에 전체 화면으로 다른 앱이나 웹페이지를 구동시킬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다. 삼성전자의 팝업 플레이와 같은 개념이지만, 두 개의 작업을 모두 전체 화면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팝업 창이 시야를 가리는 일이 없다는 점에서 더 편리하다. 투명도를 조절해 작업을 수행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실 사용 환경에서 가장 쓸모가 많은 기능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영상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멀티터치로 화면을 확대하고 있었던 적은 없는지? 옵티머스 G는 동영상 재생 시에도 자유롭게 확대하며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줌' 기능을 적용했다. 사소하지만 여지껏 없었던 편리한 기능이다.

 

 

메모와 앱 구동을 동시에 전체 화면으로 구현해주는 'Q메모 오버레이' 기능, 갤러리나 동영상 미리보기 화면도 확대 축소가 가능한 '스크린 줌', 주변의 소음에 따라 벨소리가 자동으로 커지는 '와이즈 벨소리' 등 깨알 같은 기능으로 무장했다.

 

LG전자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만큼, 사양에도 많은 관심이 모인다. 현장에서 '스마트 벤치' 앱을 통해 벤치마트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오랜시간 꼼꼼하게 사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옵티머스 G의 진면목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첫 인상만으로 파악해보면 '잘 빠졌다'는 느낌이다.

 

LG전자 측은 "충분히 의미있는 판매량을 낳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플래그십 제품인 옵티머스 G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회장님 폰' 옵티머스 G는 이통3사를 통해 9월 중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프리미엄 모델인 만큼 99만99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