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너무 집구석에 처박혀있는 것 같아 근처 동네를 산책했다 동네 법종사 금강사란 절이 산밑 마을에 있다 최근 도박판뉴스가 떠올라 사찰의 크기를 다시 보게 되었다 예전엔 절크기가 암자만했을 텐데.
산밑엔 교회 절이 많다. 산밑 위 산등성이 산책로 등산로엔 개인소유를 뜻하는 철조망 보로꾸?펜스가 쳐져 있다
절 옆엔 굉장히 큰 물류창고가 있는데 예전엔 담벼락이 높아 누가 사는지 모르는 거대한 저택으로만 여겨졌지 텅빈 부지었다 큰 집터의 흔적만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일년에 한두번쯤 볕 좋을 때 우연히 갇다가 양지에 앉아 있다 오곤했다 어제도 우연히 절 옆에 물류창고 공터가 생각나 갔더니 한 애가 차타고 나가다가 부릉부릉거리며 문닫아야한다며 나가라고 했다 원래 출입구가 없는 곳인데 컨테이너 물류창고라 물품관리를 위해서 출입구표시만 한 것같다
하여간 갑작스런 제지와 나 어리놈의 사무적인 싸가지 없는 말에 이곳에 주인이냐니까 주인이라며 나가란다 이곳을 임차했다고
얼핏보니 하도 어려 믿어지지 않았지만 나가래서 나가는데 싸가지가 왕싸가지다 보통사람들은 차에서 내려 말하거나 평이한 말투를 쓰거나 설명을 할텐데 입구에서 쑥 뜯던 할어버지에게도 사무적으로 나가란다 문닫는다고 . 나와서 할아버지가 이번선거와 대학재단을 성토해서 얘기하는 동안 입구표시된 곳에 친 지그재그 뭐는 그대로 열려있고 차들은 계속 왔다 갔다 했다 이 근처 땅은 거의 덕대 이사장이었던 박모씨 땅으로 알고있어 여기도 그 땅 아닐까 짐작되었다 하여간 사유지하고 뭔얘기 할랬는데
외국과 우리의 사유지출입 개념정서차이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새누리찍는 것이나 사학법이 개혁되지 않은 것에 할아버지가 통탄을 하셨다 -
'여의도 희망캠프' 자전거 원정대가 11시쯤 캠프를 출발했습니다. KBS와 MBC를 거쳐 한강을 따라 달립니다~ "KBS•MBC 낙하산 사장 퇴진!" "언론사 노조 파업에 관심을"이라는 메세지를 안고 시민들을 만나러 갑니다~
-
별의별 꽃들이 피는데 우리마음은 갈수록.원당마을 텃밭엄지손톱만한 벌떼가 꿀 따는 데 이건 무슨 꽃이냐 부지런히 꿀 따도 모자랄 판에 분열과 의심이라니. 그럴수록 정치싸움이란 것만 드러낼뿐, 당권파도 비당권도 청년도 시민도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넌 꽃이름이 뭐냐?봄이 왔는데 왜 우리들 마음은 이렇게 피어나지 못할까?
우슨 꽃이냐 이꽃은?이꽃 이름은입이 이쁘다 -
불(火)신 - 거미줄
내가 만약 나이가 삼천갑자 동방삭쯤 되거나
옥황상제나 지구를 정복하러 온 스타워즈의 주인공아버지 누구 무슨 서더든가 같은 목소리가 나오거나 아니면 반지의 제왕에서 무시무시한 표효로 산천초목을 벌벌떨게하는 악의 눈??쯤 된다면
지금 내 눈에 띠는 싸우는 놈들, 너너 이놈들아 통진당경선문제로 싸우는 하룻강아지들! 너희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기나 아니. 불장난하다 초가삼간 태우고 선산까지 말아먹는다고 처자식이고 동료고 다 죽이고 책임은 누가 질거니? 설령 이겨도 누구든 사회적 죄인이야. 자신도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동료도 사지로 몰아넣고 어쩔라구 그러냐 이 철딱서니 없는 놈들아 너 커서 뭐가 될래? 하고 호통을 쳐주고 싶다. 하지만
무지몽매한 이 한 몸,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거울에 눈이 멀어서, 말려도 소용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어찌되었던 이대로라면 아시는 분들끼리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거나, 어퍼컷트 라이트 훅 닐킥을 날리는 게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옆에서 보면 지금 장난하나 싶은데 이 동지들은 격정에 휩싸여서 장난도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불난 집에 부채질이고 싸움붙이는 언론들이 하는 짓과 매한가지 짓이지만 아는 사람끼리 머리끄덩이 잡는 꼴을 어찌 보냐.
내가 살아생전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게 되다니.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일 때문에 견해차로 심지어 음해까지 하는 건 보았는데(제 입장에서만 생각하니까) 그래도 함께 가두만 야 이건 뭐 한 집안 식구끼리 그것도 사회적 약자끼리 서로 비방을 하니. 회사에서 남남이 만나 알력으로 싸워도 어지간하면 합치는데 때론 떠나는 이도 생기지만, 이건 절이 좋은 중이 떠나도 그 마음을 모르네. 그간 언소주 시민단체...... 갈라지는 것 보았지만 갈라질래다가 중재로 다시 수습되는 것도 보고. 지나고 나면 다들 그 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하는데. 지금 통진당 청년과 시민광장분들이 그런 전철 밟는 것은 아닌지. 아 어째 잘하자고 모여 같이 죽자고 머 어쩌면 진성당원들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당원은 많아도 무급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당 비하면.
싸우는데 정신없는 페친들 정신 단디 차려라. 국민님 노하신다.
당의 주인이 당원이라고 당원 맘대로 해도 되는 거 아니다. 다른 당원도 배려해야지.
편협한 거 좀 고치고
집단떼거리짓 하지 말고
동지에 대한 신뢰가 얕았음을 반성하라고 했더니 감정싸움만 하네.
비방하는 양쪽 모두 거미줄에 걸려 죽을 날이 코앞인데 지금이라도
거미줄 좀 보기를. 이 모든 책임은 리더에게로 가고 결국 지지했던 리더는 사형선고를
받게 됨을 알아야 되는데.
거미줄사진이 있을 텐데 컴이 켜지지 않아 인터넷에서 퍼왔다.
'신문모니터 > face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5월16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5.16 |
---|---|
2012년 5월15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5.15 |
2012년 5월12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5.12 |
2012년 5월11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5.11 |
2012년 5월10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