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주민들, 통합진보당...군솜정당당원, 해고자분들이 영하 10도가 넘는 살을 에는 추위에 한일병원 앞 길바닥에 다시 일터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희망의 텐트를 쳤다. 김응수 한일병원 병원장님 도봉주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 가로등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겨울 밤을. 이 것이 인술을 펴는 병원의 모습인가? 하청 재하청도 모자라 잘못된 것을 개선하려 노동조합 결성했다고 자기회사를 위해 30년을 일하신 분들을 이 혹한에 짤라도 되는 건가요?한일병원 야만해고와 주민들 희망 텐트
-
→ 채도진 어제(11일)는 강원도에 한파경보가 발령되었고, 서울도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다. 밖으로 나다니기도 싫은 이 혹한에 한일병원 앞에 희망텐트가 쳐졌다. 한일병원 식당에서 30년간 일하신 분들을 하청에 재하청 비정규직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하였기 때문이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비 인간적 식당운영을 개선하고자 노동조합을 결성하자 하청업체를 CJ프레시웨이로 선정하고 CJ는 다시 M&M이란 하청업체에 재용역을 맡겼다. 한일병원부터 모두 자기들은 고용승계의 책임이 없다며 발뼘이다. 인간의 탈을 쓰고 할 질이 아닌데 이런 일이 대한민국 방방곡곡 모든 일터 구석구석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고, 비정규직이란 호칭마져 사치로 느껴지는 하청에 재하청 용역을 받아 일하는 사람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속에서 천불이 나지만 아무리 열악해도 수용해야 한다. 그런데 그래도 최소한 해고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뭘 얼마나 더 얻겠다고.
'신문모니터 > face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1월14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1.14 |
---|---|
2012년 1월13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1.13 |
2012년 1월11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1.11 |
2012년 1월10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1.10 |
2012년 1월9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