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규 보광회장, 스포츠조선 비하 논란
- 미디어오늘hermes@mediatoday.co.kr 입력 2006.12.11 17:15 김상만 기자,
보광 "서로 오해 한 것…해당 언론사에 사과"
[미디어오늘 김상만 기자]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스포츠조선 여기자에게 폭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홍 회장은 지난 2일 '교라쿠컵 제7회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일본 후쿠오카) 1라운드가 끝난 뒤 열린 미디어초청 저녁만찬에서 동석한 스포츠조선 기자에게 "스포츠조선은 죽은 미디어다. 조선일보의 후광을 믿고 설치면 안 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회장은 스포츠조선 기자가 항의하자 "스포츠조선이 (보광)휘닉스파크 개장에 맞춰 안전이 미비하다고 보도한 것은 광고 때문"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스포츠조선은 5일자 27면 <홍석규 회장, 본지 여기자에 '폭탄주 폭언'> 기사에서 홍 회장의 발언내용을 자세히 다뤘다.
스포츠조선은 홍 회장이 이날 만찬에서 폭탄주 등을 마신 상태에서 자사 기자가 술잔을 거부하자 이 같은 폭언을 했다면서 홍 회장의 이력과 99년 탈세 혐의까지 거론했다.
스포츠조선은 또, "홍 회장이 불만을 표시한 '조기개장한 보광 휘닉스파크의 안전펜스 미비'를 지적한 지난 11월29일자 기사는 스키시즌을 앞두고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안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보광그룹 홍보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언급한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스포츠조선도 더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며 "기사에 쓴 것처럼 험악한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스포츠조선이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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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김상만 기자]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스포츠조선 여기자에게 폭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홍 회장은 지난 2일 '교라쿠컵 제7회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일본 후쿠오카) 1라운드가 끝난 뒤 열린 미디어초청 저녁만찬에서 동석한 스포츠조선 기자에게 "스포츠조선은 죽은 미디어다. 조선일보의 후광을 믿고 설치면 안 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스포츠조선 11월29일자 | ||
이에 스포츠조선은 5일자 27면 <홍석규 회장, 본지 여기자에 '폭탄주 폭언'> 기사에서 홍 회장의 발언내용을 자세히 다뤘다.
스포츠조선은 홍 회장이 이날 만찬에서 폭탄주 등을 마신 상태에서 자사 기자가 술잔을 거부하자 이 같은 폭언을 했다면서 홍 회장의 이력과 99년 탈세 혐의까지 거론했다.
▲ 스포츠조선 12월5일자 27면 | ||
이와 관련해 보광그룹 홍보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언급한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스포츠조선도 더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며 "기사에 쓴 것처럼 험악한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스포츠조선이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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