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동
이동 중에 키디님이 박카스 사오심. 박카스, 딱 걸림. 다 마시구 조중동 방송에 투자한 기업제품은 안 먹어야 한다는 타박에...
또 이동 춘천 올레의 마지막을 향해
춘천 풍물시장. 리버럴유님 장보심 ㅎ
세번 째 강아지 발견
춘천 토산물
흔하게 구하기 어려운 강원도산 산천초? 친구가 전에 갔다 준 적이 있는데 겨울철에 큰 주전자에 차로 끓이면 예술이다. 효능은 모름 ㅎ
키디님의 눈길을 끈 개구리 악세사리.
봄이 되니까 나온 듯. 비단개구리 닮았다.
특이한 풍물시장구조. 도로변이 건물의 뒷편이다. 풀이님이 처음에 봤을 때 신기했다고 해서 보니까 정말 색다름.
종일 춘천을 헤집고 다니는 내내 "투표하는 그에게 반했다" 투표하고 학교가자 등 깜찍한 몸자보에 사람들의 시선 집중
지난 번에 들른다고 약속을 해서 애써 찾아왔는데 정기휴일이라고. 덕분에 새로운 곳 소개받음.
좀 쉬고.
터미널, 남춘천역 근처 온의사거리 멀리 문순C 사무실이 보인다.
마지막 종착지
보기 드문 형태의 나무 달팽이 같기도 코끼리 같기도 위로 난 뿌리? 갈라진 줄기 위에 새로 가지가 뻗었다.
남기지 않고 비운 동태찜. 탕.
공지천 앞 뜨락 밖에는 꽃밭과 조각이 어우러진 조각공원, 안에는 식물원과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준비물 만들고 일찍 오느라 잠도 안 자고 와서 종일 투표독려 여행을 한 투표유발자들의 정성이면 공자님이 잡은 대어(공지어?)가 낚일 만도 한데.
당나라당 이기려면 각자가 자발적으로 즐겁게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이길 것 같다. 형편닿는대로 시간닿는대로 아직 경춘선 가는 춘천가는 기차 못타보신 분,호반의 도시 춘천 봄구경해보시고 싶은 분들은 주말은 가족들과 1시간 거리의 춘천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문순C도 응원할 겸. 기분좋게 다녀가시는 쌍쌍이 "투표하면 애인이 생긴다"는 몸자보를 붙이고 다니면 "투표하는 그에게 반했다"와 함께 투표유발상승효과가 날 것 같다.
진선님, 리버럴유님, 풀이님, 혜진님, 올리브나무님, 일찍 공지천 자전거 행진에 참여하셨다 명동에서 투표독려하신 임순*님, 노루귀님, 삼순이 아버님, 용님,....... 오......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한강에 고수부지가 있다면 의암호, 춘천호, 소양호가 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에는 공지천유원지가 있다네요. 주변에 놀이시설, 유적지 명소가 많아 가족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듯.
공지천의 유래와 관련해 이런 설화도 있답니다. 경희대 김종회 교수와 사진작가 안정호 씨가 3년 동안 전국의 설화를 모아
펴낸 우리나라 옛이야기’에 따르면
조선시대의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의 어머니가 춘천 출신이라 선생은 많은 시간을 춘천에서 머물며 공부를 했단다.
하루는 퇴계 선생이 잔심부름을 하는 하인 아이에게 “소여물을 먹일 짚을 썰어오너라” 하고 말씀하셨어.
아이는 열심히 짚을 썰었어. 그런데 선생은 수북하게 쌓인 짚더미를 바라보더니
“그 짚을 저기 앞에 보이는 시내에 버리고 오너라”라고 하시지 않겠어?
아이가 망설이자 선생은 짚을 삼태기에 담더니 시내까지 들고 가서는 한 움큼씩 손에 쥐고는
시냇물에 천천히 뿌리기 시작했어. 그러자 시내에 뿌린 짚들이 하나 둘 푸른빛의 물고기로 변하는 거야.
그 물고기는 우리가 즐겨 먹는 꽁치였어. 당시 사람들은 ‘공치’라고 불렀지. 꽁치는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인데
그 이후 시내에서 살기 시작했다나봐.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말야. 그후 사람들은
그 시내를 공치가 생겨난 시내라고 해서 공지천이라고 부르게 됐대.
좀 썰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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