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교육

임시 - 전국 학년별 학생수

pudalz 2011. 3. 7. 13:18

 

(전국 학년별 학생수)
중3---676,887명
중2---656,572명
중1---641,421명
초6---612,714명
초5---594,143명
초4---600,368명
초3---529,390명
초2---464,916명

 

 

 


 

학년 높아질수록 ‘교육 방치’ 학생 증가

경향신문 | 입력 2009.02.17 00:05 | 수정 2009.02.17 01:22

 

 

 ㆍ중고생 10명중 1명 기초부진… 전체 30만 추산

ㆍ서울·수도권 '바닥권'… 강남 · 전북 임실 강세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발표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교육적으로 방치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고교생 기초학력 미달 10%대=이번 평가 결과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 중 2.4%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었다. 교과부는 초등학교 6학년은 보통학력 이상이 80% 이상이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과목별로 2% 전후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중·고교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생보다 크게 높았다. 중학교 3학년은 10.4%, 고등학교 1학년은 9%로 나타났다.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보통학력 이상 비중이 감소하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교과부는 이를 전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 450만여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경우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한 '기초부진 학생'은 30만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기초부진 학생은 초등학교 때는 많지 않더라도 방치할 경우 중·고교 과정을 거치면서 늘어나게 된다. 이럴 경우 이들 학생은 대학 진학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강태중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그동안 학교가 전체적으로 잘하는 학생들만 주목하고 못하는 학생들을 소외시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광역시 학력 높고 도 단위 기초미달 많아=전국 180개 지역교육청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은 10곳은 모두 도 단위 지역교육청이었다.

전남 곡성교육청은 영어와 사회과목에서 꼴찌를 기록하는 등 5개 과목에서 모두 하위 10위에 들었다. 전북 무주지역은 중학교 3학년의 경우 국어·사회·과학·영어 과목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지역이 교육적으로 방치된 학생이 가장 많았다. 서울은 초등학교 6학년(2.7%)의 경우 전국에서 두번째로 기초미달 학생이 많았다. 중학교 3학년(12.8%)은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교 1학년(12.2%)도 두번째로 기초미달 학생이 많아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기초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경남(2.9%)이었다. 서울(2.7%)·충북(2.7%) 등이 뒤를 이었다. 중학교 3학년은 서울에 이어 경기(12.0%), 전남(11.5%) 순으로 기초미달 학생이 많았다.

울산은 6.3%로 가장 적었다. 고등학교 1학년은 충남(12.8%)이 기초미달 학생이 가장 많아 가장 낮은 제주(4.4%)의 3배 수준이었다. 서울(12.2%), 경남(12.0%) 등도 미달 학생 비율이 높았다.

초등학교 6학년은 대전(85.1%), 중학교 3학년은 제주(65.9%), 고등학교 1학년은 제주(73.5%)가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높았다.

서울 강남교육청(강남·서초구) 학생들의 성적도 보통학력 이상 비율로 따질 때 과목별 최하위를 기록한 타 지역보다 30~40%가량 많았다.

< 임지선기자 vision@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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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들 학년 올라갈수록 행복도 하락

국민일보 | 입력 2007.05.15 18:15

 

[쿠키사회] 서울지역 학생들의 학교교육 행복도가 상급 학교로 올라가면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학생일수록 학교교육에 대한 행복 수준이 높았다.

이는 본보가 15일 입수한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이 2006년 5월∼2007년 1월 서울지역 초·중·고생 16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교육 행복도 설문조사를 연구분석한 '학교교육 행복지수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연구'자료에서 밝혀졌다.

설문조사는 행복도를 5점 척도로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 586명, 중학생 497명, 고등학생 563명이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학교 행복도 평균점수가 3.59점을 기록해 중학생의 3.23점, 고등학생의 3.17점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급 학교에 진학할수록 행복도가 낮아지는 것은 입시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성별로 본 학교교육 행복 수준은 여학생(평균 3.41점)이 남학생(평균 3.28점)보다 높았다.

가정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학생일수록 학교교육에 대한 행복도도 높았다. 가정생활이 '매우 행복'하다고 응답한 학생들의 학교교육 행복도 평균은 3.60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 가정생활이 '행복'하다고 답한 학생들의 학교 행복도는 3.31,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학교 행복도는 3.09로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의 행복도는 대체적으로 정비례 관계를 보였다. 다만 가정생활이 '매우 불행하다'고 답한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3.07점)가 '불행하다'고 답한 학생들의 학교 행복도(2.85점)보다 높은 점이 눈에 띄었다.

가정의 사회·경제 수준과 학교 행복도 역시 비슷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최상에 속한다고 답한 학생들의 평균은 3.57점이었고 중상 3.51점, 중 3.31점, 중하 3.11점, 최하 3.19점이었다.

종교를 갖고 있는 학생 1001명의 행복도 평균은 3.39점으로 종교를 믿지 않는 622명의 평균 점수(3.25점)보다 높았다. 특히 종교를 가진 학생은 교우관계나 심리적 안정감, 학교생활 적응력, 자기효능감, 자기통제력 등 모든 부문에서 종교 없는 학생보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생만을 대상으로 학교 설립형태별 학교교육 행복도를 분석한 결과 교우관계와 자기효능감은 사립학교 학생들의 점수가 국·공립학교 학생들보다 높았다. 반면 심리적 안정감이나 자기통제력 점수는 국·공립학교 학생들이 사립학교 학생들보다 높았다.

교육연구정보원은 "교육당국이 학생들의 행복도 향상을 위해 대인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중심으로 수업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며 "상급학교로 갈수록 학교 행복도가 떨어지는 만큼 내신과 수능 위주의 대입선발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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