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하루하루가

pudalz 2010. 11. 2. 01:24

하루 하루가 전쟁이다. 너무나 많은 일에 연루되어 있다.

국민의 명령 회의가 있다해서 몹시 망설였다. 행여나 갔다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면 실망만 안기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지금 형편으론 국민의 명령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가 없다.

생계일, 지역일, 진알시, 민언련, 지역촛불 카페, ...........

개인 적인 일을 못한지 오래되었고

집안도 엉망이다. 아버지 산소정비도 날 추워지기 전에 해야하는데

아마 국민의 명령 회의에 나오신 분들이 모두 나처럼 시간에 여유가 없을 텐데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이 부분을 심각하게 회의해보았어야 했는데........

얼마되지 않는 시간에 카페에 소식을 알리고 행사후기를 올리고 하다보니

정작 내 블로그는 까먹게 된다.

이게 다 중간에서 임금을 떼어먹기 때문이다.

그러한 구조를 만든 놈이나 떼 먹는 재미에

동료들 고통받는지 모르는 놈이나....

일한 만큼만 받았어도 지금쯤 시간이 좀 날 텐데

신문을 못 보고 살은 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다.

빌어먹을.

성신여대 포스터는 정말 끔찍하다. 가기 싫다.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토록 내 시간을 할애해가며 애를 써줘도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다.

부패한 권력구조, 총장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