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교육

사람을 향한 진보2010 강좌 -한양대학교, 9~10일 , 대략11시~6:30분

pudalz 2010. 10. 9. 04:19

 

 

천고마비의 계절, 진보강사 26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사람을 향한 진보2010 강좌

한양대학교, 9~10일 양일간 대략11시~6:30분

 

대학생들에게 진보적인 철학과 역사, 경제, 이론 등을 교육하여  청년들이
진보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자신의 가치와 소신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초 전문교육기관을 표방하며 결성된 
청년미래교육원(준)이 정치경제, 통일외교, 사회언론, 역사, 장애, 여성, 노동,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가지고 25명의 강사를 모셨답니다.
모쪼록 바쁘시드라도 스스로 청년이라 생각하신다면 이번 주말은 TV리모콘
대신 마음의 양식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명사들의 철학을 경청하는 시간으로 
채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사들의 면면은 너무나 익히 잘 아시는 분들이라 믿어져 생략하겠습니다. 

 

문의전화: 02) 3491-6015,
http://cafe.daum.net/human-jinbo
*웹자보와 동영상이 플래쉬파일이라 옮겨놓기가 여의치 않네요.
바로가기 링크 올려놓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수강방법은 강좌일정표를 참조.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강좌중 시간(교시)대별로 듣고 싶은 강좌를 하나
택일 하시면 됩니다.

 

동영상 바로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Up1Wo0MEAFA$

웹자보 바로보기

http://www.615chyd.org/xe/files/attach/images/47639/987/262/mi10.jpg

 

 

 

 

 

웹자보 소스

<EMBED height=7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700 src=http://www.615chyd.org/bn/j2010.swf wmode="transparent"></EMBED>

 

 

* 사족
개인적으로 사람들에게 이념을 뜻하는 말로 진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내 의견을 밝히는데 강좌 제목에 진보가 들어가 탐탁치는 않지만
사회전반에 두루 쓰이는 말이라 딱히 태클을 걸기 뭐한 측면도 있씀다.
(좀 이율배반적 ㅎ)  내가 두려워하는 말 진보가 들어가긴 하지만
강사님들 면면을 볼 때 강좌의 궐리티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하늘이 두쪽 나지 않으면 이틀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렵니다.
 
 
*사족 2 수신료
정관精觀 바른 관점 또는 객관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주관적 능력(심안)이란
말이다. 불교 용어 정견正見과 비슷하다.
우리말 가리사니도 비슷한 뜻같다. 세상을 바로 보면 득 되는 것이 많다.
세상을 몰라 이치를 몰라 세상돌아가는 이치를 몰라 사람들에게 속고 권력에
농락당하는 것보다는 세상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면 손해볼 일이 줄어든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세상을 바로보고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서 정보 취득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란 말도 그래서 나온 말일지도
모른다. 진실을 알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모르면 두렵고 회피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신문도 보고 학습도 하고 상담도 하고 뉴스도 보는 것이다.
이런 것은 일종의 본능이다. 모르는 만큼 손해라는 것을 우리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다.
바른 지식, 바른 정보, 있는 그대로의 현실, 자기 안의 세계만이 아니라
자기 밖의 세계도 바라볼 줄 아는 치우치지 않는 사고,  깨닮음 성찰
이 모든 것을 위해 내는 것이 바로 바른 정보 사실 진실 진리 수신료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살기위해 누군가의 의도대로 살기 위해
정보취득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생각과 느낌으로 사유하고 스스로
식별 분간 판단하는 주체적 인간이 되기 위해 정보취득교육수신료를
내는 것이다. 거짓정보가 혹세무민하는 MB지즐에 한양대학교에서
강좌당 3000원을 내야하는 진보2010강좌가 있답니다. 거짓으로 가득찬
어용,공짜 찌라시 정보가 아닌 진실, 바른 정보 취득수신료를 자발적으로
직접내는 연습의 의미와 바른 생각,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아야
MB지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른 생각, 바른 마음을 가진 이를 무한 복제할 수 있도록,
그래서  이런 기회를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종국에는 생활속의
평생교육이 실현되도록 힘을 보태보면 어떨까 합니다.
*MB지즐: MB가 지즐되는 시절의 준말의 의미로 만들어 본 조어. 
무의미하고 독극물 같은 지저귐이 시중에 무한확산되는 시대.

 

 
*사족 3 돈만 보고 일하면 인생이 괴로워집니다.  돈보다 보람을 생각할 때
일한 대가 만큼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도 견뎌낼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이 많아야 일 할 맛이 나지 않겠습니까? 
돈만 생각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면 내 인생도 괴로워질 것 같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다란 생각, 정치경제, 통일외교, 사회언론, 역사, 장애, 여성,
노동, 문화 등 삶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진보2010강좌와 함께 곰곰히 되집어 봅시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외로움이 아니라 생각하는 갈대의 나붓김이 아름다워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