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목숨,자식)가 이념보다 더 진한데 이념이 피보다 더 진하다고
하도 뻥을 쳐대니까 세상에 믿을 놈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이때의 이념은 인간이 추구하는
인간의 존엄같은 것이 아니라
안보를(5000천 만의 명줄을) 담보로 장사를 하는, 사람에게 빨갱이란 색깔을 입히는,
골육상잔의 증오를 돈벌이에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허깨비이념(환영)이었다는 것을,
체감했기에 *그러한 근거는 무엇인가?
세상에 불신이 가득한 것이다.
우리가 진보 보수, 좌, 우라고 알고 쓰고 있는 이념이란
권력을 이롭게하는 것이고
추접한 탐욕일 뿐이다. 우리나라에 좌, 우, 진보좌파, 보수우파가 존재할 수 있는가?
분단 전이(해방정국, 식민지하)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갈라진 땅에서 무슨 말라비틀어진 이념타령인가 라고 하면
무식한 소리라고 욕을 먹어야 할까?
누구인가 그랬다. 우리사회에 진짜 좌는 한 명도 없다고.
좌, 우, 진보좌파, 보수우파 해서 갈라져 있으면 색깔로 먹고 사는 조중동이 얼씨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진짜 이념이 아닌 허깨비이념에 놀아난 측면은 없을까?
그렇다면 우리사회에 있는 소위 지식인들이 주창하는 좌, 우, 진보좌파, 보수우파란 이념들은
이념들이 아닌가? 분명한 이상이고 이념이 맞는 것 같다.(이 부분은 확실하게 모르는 부분이라)
그런데 민중에게 손톱만큼도
득되지 않는 이념같다. 지식인만 좋은 이념 같다.
왜 그럴까? 모르겠다.
허구와는 또 다른 민중이 주인 되는 강철로 된 구호(깃발 이념)들을 준비해야 한다.
20세기는 동족상잔의 광기와 증오를 돈벌이에 이용한 세력에 농락당한 세기 같다.
정보가 통곡의 벽 (38선)에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벌어지고 갈라진 민중의 사시는-세상을 온전하게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의식의 왜곡은-
통일이 되어야만 교정될 수 있다.
승북이니 종북이니 하는 각종 이간질 프로파간다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통일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그렇다면 과거에 우리는 농락당한 것이다. 지나친 주장일까?
분단의 땅에 피는 꽃은 독버섯이 된다.
나는 이념(꽃)을 피웠는데 왜 독버섯이 될까?
토양(심성)이 나빠서? 누구인가 덧칠을 해서? 눈깔이 비뚤어져서?
누구인가 세상을 보는 창, 나와 세계를, 인간과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링크)를 점유하고 틀어놓고 있는데
그것은 권력인가? 토양(증오)인가? 분단(틀)인가? 체제인가?
세상을 보는 창, 사고의 틀 자체가 비틀어져 있어, 꽃이 독버섯이 되는
창이 세상과 나 사이에 있다. 눈동자 자체가 왜곡되어 있다.
그렇다면 분단의 땅(오염된 땅)에 사는 사람들은 이상을 가지지 말라는 건가? 분단된 땅엔 진리가 없는가?
생각의 창이 왜곡되어 있음을 유념하고, 그 창을 통해서 세상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왜곡된 창틀을 부숴던져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창이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외부로 향하는 생각의 창을 깨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래서 세상으로 난 나의 문을 열어 놓고 살 수 있지만
세상 자체가 여전히 틀어져 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세상 자체가 틀어져 있는 것은 바꾸기 어렵다.
이상을 가지기 전에 틀어져 있는 창틀을 바꿀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탐욕세력이 만든 matrix:메이츄릭스의 빛깔은 빨갛고 매트릭스 안의 민중은
사시를 가지고 태어난다. 세상을 바로 보기 어렵다.
민중은 그러하지 않지만 진보니 보수니, 좌니,우니 하는 사회악이 쳐놓은 그물망, 사각 링에 올라
젠체하는 우를 범해선 되지 않는다.
이기려면 그들이 친 경기장 밖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삶을 중심으로 현실에 발붙이고 생각하면
서구문명의 역사적 인과관계에서 탄생한 좌와 우란 말에 딱 들어맞는 개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자유란 동물(환경)의 굴레와 집착의 껍데기를 벗어던지려는 몸부림 인간의 꿈이다.
인간과 사회가 함께 꿈꾸는 이념이다.
인간은 먹고 먹히는 개체가 아니고 사회 또한 아니다.
인간과 사회는 적대적 관계에 있지 않다.
전쟁과 분단체제 안에서 굴절되고 틀어진 소아적 의식을
바로잡으려 노력해야 한다.
거세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사회와 인간을 스스로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주입된 정보가 아니라 자기 목숨이 말하는 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인간의 삶이란 지혜와 경험의 축적이다.
인간의 집합 사회가 가는 방향도 이러한 지식과 경험의 축척(교육)에 의해
공동체의 지속 존속 유지를 도모하는 것이 아닌가?
인간은 꿈꾸는 존재이다. 불가능을 꿈꾸는 존재이다. 이상을 가진 존재이다.
누구나 바라는 세상이 있고 소망이 있다.그래서 누구나 소망할 권리를 가진다.
그런데 왜 소망할 권리를 가지는 것이 이토록 힘겨운가? 무엇 때문에?
민영화란 허깨비가 추구하는 경쟁이란 것은
인간성 파괴 아니든가?
입시경쟁이 나쁜 것은 점수와 몇 과목의 성적으로
인간을 재단하기 때문이 아닌가?
만물은 소리를 지니고 있고 소리의 교감(전승교류)를 통해 개체의 생명력을 유지한다(키운다). 말 속에 생명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혼과 정신, 육체 속에(=몸속에) 언어가 있다.
생명은 소리를 가진 존재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고 향상하려는 존재이다.
인간의 활동이란 육신의 활동이며 육신의 활동이란 동물적이며, 또
동물적이지 않으려는 몸의 힘찬 움직임을 말한다.
육체와 정신의 활발한 노동은 역사의 강물을 힘차게 곧게 흐르게 하는 하는 힘이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의 일그러진 동물적 욕망, 육체적 욕망을 폄하하지 않는 것이다. 불완전한 그 정욕과 욕망이 역사를 멈추지 않고 굴러가게 하는 한 축이기 때문이다.
먹고자고싸는 단순한 생리적 욕구가 인생의 전부일 수도 있지만 인생의 전부일 수 없는 이유다. 빵으로 상징되는 먹는 욕구,먹는 것의 의미가
중요하다. 먹는 것은 중요한데 인간은 물질만 먹지 않는다. 정신도 먹는 존재이다.
아 어렵게 썼는데 이 이야기였었네
해골: 결국, 월급장이의 세금이 다 저들한테 돌아간다는 이야기네. ...결국 세금포탈만이 세금을 덜 내는 방법인가???
푸달: 세금이 국민을 위해 쓰일 때는 조금 더 거둬도 상관없겠죠. 국민을 위해 쓰일 수 없는 구조가 있고 그 구조에서 가장 국민 피를 빨아 먹는 것이 바로 전두환 노태우보다 더 나쁜 조중동이라는 거죠. 비교하긴 뭐하지만 전두환 노태우는 임기 12년간 2조 이상은 더 먹을래도 먹을 배가 없었는데 이들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는 거죠. 그들이 국민들 모르게 비자금을 은닉했다면 이들은 대 놓고 공식적으로 국민 돈을 강탈해가도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는 것도 다르고요. 이들을 그대로 두고 우리사회의 근저에 있는 모순덩어리 경제민주화, 통일을 아무리 얘기해도 무의미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이들이 바로 그 악의 축이기 때문이죠.
지식인들이 진보좌파 보수우파를 얘기하지만 오늘날의 이념이란 허깨비이념이 아닐까요? 피가 이념보다 진할까요? 이념이 피보다 진할까요? 이 질문은 분단국가에선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때의 이념이란 인간의 고귀함 숭고함이 아니고 색깔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통일이 되고 개인의 소득이 보장되어야 고귀한 이념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것을 가로막은 벽이 바로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가 아니라 조중동이란 것이죠. 이들이 사라져야 한계와 제약을 극복하게 하는 고귀한 이념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pudal >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0) | 2010.04.16 |
---|---|
선거와 선거법의 잘못된 만남 (0) | 2010.04.13 |
신동아는 왜 김우룡 인터뷰를 터트렸을까? 및 김우룡 인터뷰 전문 일부 (0) | 2010.03.22 |
왜 신문 보면 5만 원을 주는 거예요? (0) | 2010.03.20 |
조중동을 보면 아이들을 명문사학에 보낼 수 없다. (0) | 201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