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그 외 짬뽕

[스크랩] 의연한 산하

pudalz 2008. 12. 23. 03:20

 [의연한 산하]

 

가슴이 빠개지도록 사무치는 강산이여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거부한다던
복종을 달게받지 않겠다던
굳게 서 있어라 의연한 산하
쉬지말고 흘러라 어연한 강물아

가슴이 빠개지도록 사무치는 동지의 모습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거부한다던
복종을 달게받지 않겠다던
동지의 약속 생명의 약속
투쟁의 약속 내 어찌 잊으리

심장의 고동소리가 울려퍼지는 이 산하
백두에서 한라까지 하나 되는날
민중의 함성소리 울려퍼지리
굳게 서있으라 의연한 산하
쉬지말고 흘러라 의연한 강물아

가슴이 빠개지도록 사무치는 강산이여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거부한다던
복종을 달게 받지 않겠다던

 

 


출처 : kacibi
글쓴이 : 는비바람 원글보기
메모 :

가슴이 빠개지도록 사무치는 날들 비참한 날들이 다가온다.

정권은 절대 언론법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므로.

 

탐욕은 멈출 수가 없는 것이다.

탐욕에 눈 먼 사람은 그 탐욕에 의해 얼마나 많은 생명이 스러지는 지에는 관심이 아예 없다.

 

이 정권이 ...의 어용정권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시점

누가 이 정부의 주인인지

정부의 실세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국민이 주인이라면 최소한의 국리민복 정권안정을 위해 여론수렴을 할 것이다.

그것이 정권이 펼치는 정책의 이념적 토대이기 때문.

언론노조의 총파업 등 국민과 여론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언론법을 밀어붙인다면

그것은 정부가 힘이 없음을

여실히 반증하는 것이고

꼭두각시정부라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다.

정부에 우호적인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거나 친 정부성향의 공중파 스피커를 만들려는 것은

권력의 속성이기는 하지만

군부쿠데타 정부도 아니고 자칭 민주주의를 채택한 국가에서 정권퇴진의 배수진을 친 언론인들과 원한관계를 맺으면서까지

언론을 장악할 정부는 없다.

정상적인 정부라면 극단적 대치국면으로 치닫기 보다는

우호적인 언론 환경 즉 적과의 동침을 택할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가 신문법 방송법을 개정할 때 우리는 생각해보아야한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이런 무리를 감행하는가?

누가 이 정부를 조종하고 있는가? 

돌대가리 정부이거나 조중동의 이익을 대변하는 어용정부이거나

돌대가리가 아니라는 것은 정치공작의 달인, 조중동 정치부장 출신으로 구성된 정부 내각의 면면이 반증한다.

 

 

 

미디어 관련법이 통과될 때

우리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

처음부터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었음을

양보를 기대하는 것이 어리석었음을

정권의 실체에 대한 명확한 확신이 부족했음을

조중동의 탐욕에 의해 이 모든 불행이 자행되었음을

진작 돈의 논리로 정면대응하지 못한 아쉬움를

공격이 최고의 수비였음을

 

조중동이란 세습종신정치권력은 신문법 방송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감옥에 가야한다.

가만히 앉아 칼을 맞을 집단이 아니라는 것은

그들의 지난 만행과 약탈을 비춰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해결책은 오직 하나다.

조중동의 기업비리를 만천하에 공포하는 것이다.

맞장을 뜨는 것이다.

설사 목숨의 위협이 와도

죽으려는 자 살고

힘 없는 자 죽는다는 것을

우리는 몸으로 배웠다.

적어도 지금까지 배운 세상이치는

그러하다.

 

하루하루가 생명을 건

외줄타기 또는 곡예비행같은

삶을 살아야했는 저항자들은

죽으려는자 산다는 것을 체득하고 있다.

 

 

 

탐욕에 저항하는 깨맹이 촛불은 힘 없는 자도 함께

살자 한다.

바람타는 것이 촛불이지만

바람 앞에 힘없는 것이 촛불이지만

그 연약하고 흔들리는 촛불이

열이 되고 스물의 소원이 되면

용광로처럼 뜨거워진다.

촛불의 동력을 살려

힘없는 자도 함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조중동이 겨울 한파에 모두 박멸되었으면 좋겠다.

촛불은 정말 세다. 똑똑하다.

 

어제 민주당사를 점령하고 민주당 안희정 최고의원을

질책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시점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술드신 분만 없었으면 좋았을 것을. 옥의 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