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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와 사유화, 이명박 정부 미디어정책 키워드"

미디어오늘 | 기사입력 2008.11.20 09:32

 

언론 공공성 토론회,"소유 공적 방송이 민영방송 질도 견인"

[미디어오늘 안경숙 기자 ]
이명박 정부의 '통제'와 '사유화' 정책을 막고 미디어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른바 주류 미디어와 함께 공동체라디오 등 보완적 매체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실장은 국제사무직노조연합 한국협의회(UNI-KLC)와 국제공공노련 한국지부(PSI-KC)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 '정부의 언론정책과 언론의 공공성' 토론회에서 "주류 미디어의 공공성 강화도 중요하지만 보완적 매체의 기능도 함께 강화해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실장은 여권의 'KBS2∙MBC 민영화론' 주장에 대해 "소유구조와 재원이 공적일수록 프로그램이 우수하고, 이와 경쟁해야 하는 제1민영방송의 프로그램도 우수하다는 것이 관련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고 말했다.

 

*핵심어:

지방자치와 네트워크시대에 맞지 않는 중앙집권(중앙네트워크통제 방통융합), 중앙통제(미디어제국), 독점(글로벌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