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수도권 지상파DMB사업자 재허가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1.05 17:38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2월에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수도권 6개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사업자에 대해 재허가를 해주기로 의결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6개사 모두 재허가 기준점수인 650점(1천점 만점) 이상을 받았다.
SBS가 709.0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YTN DMB 701.01점, MBC 683.67점, U1미디어 671.67점, 한국DMB 655.99점, KBS 653.32점이었다.
방통위는 6개 사업자에 대해 사업계획서에 제시한 난시청(음영지역) 해소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과 허가증이 교부되기 전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도록 이행조건을 부과했다.
KBS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하지 않는 라디오 채널에 대한 임대채널사업자 선정을 조속히 완료하고, 앞으로 유휴채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채널 구성ㆍ운영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한국DMB와 U1미디어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참여 등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과 향후 증자 계획 등 재무안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심사에 참여했던 이병기 방통위원은 "재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에 근접한 사업자가 많아 고심했지만 경영의 어려움 때문에 재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며 "초기 뉴미디어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방통위가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 이번 심사의 의의라고 본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내년 1월에 허가기간이 끝나는 ㈜티브로드 중부방송, 울산중앙케이블방송㈜, ㈜한국케이블TV모두방송, ㈜영서방송, ㈜씨앤앰 우리방송 등 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재허가를 의결했다.
방통위는 5개 SO에 총 방송수신료의 25% 이상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수신료로 지급하도록 하고, 반기별로 PP수신료 지급현황을 제출하도록 이행조건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SO와 PP간 공정거래 조성을 위한 위원회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티브로드전주방송의 티브로드수원방송 및 ㈜티브로드중부방송과의 합병과 ㈜큐릭스의 ㈜큐릭스서대문방송의 주식취득 인가 및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의결했다.
penpia21@yna.co.kr
(끝)
< 긴급속보 SMS 신청 >
< 포토 매거진 >
< 스포츠뉴스는 M-SPORTS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6개사 모두 재허가 기준점수인 650점(1천점 만점) 이상을 받았다.
SBS가 709.0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YTN DMB 701.01점, MBC 683.67점, U1미디어 671.67점, 한국DMB 655.99점, KBS 653.32점이었다.
방통위는 6개 사업자에 대해 사업계획서에 제시한 난시청(음영지역) 해소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과 허가증이 교부되기 전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도록 이행조건을 부과했다.
KBS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하지 않는 라디오 채널에 대한 임대채널사업자 선정을 조속히 완료하고, 앞으로 유휴채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채널 구성ㆍ운영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한국DMB와 U1미디어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참여 등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과 향후 증자 계획 등 재무안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심사에 참여했던 이병기 방통위원은 "재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에 근접한 사업자가 많아 고심했지만 경영의 어려움 때문에 재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며 "초기 뉴미디어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방통위가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 이번 심사의 의의라고 본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내년 1월에 허가기간이 끝나는 ㈜티브로드 중부방송, 울산중앙케이블방송㈜, ㈜한국케이블TV모두방송, ㈜영서방송, ㈜씨앤앰 우리방송 등 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재허가를 의결했다.
방통위는 5개 SO에 총 방송수신료의 25% 이상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수신료로 지급하도록 하고, 반기별로 PP수신료 지급현황을 제출하도록 이행조건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SO와 PP간 공정거래 조성을 위한 위원회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티브로드전주방송의 티브로드수원방송 및 ㈜티브로드중부방송과의 합병과 ㈜큐릭스의 ㈜큐릭스서대문방송의 주식취득 인가 및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의결했다.
penpia21@yna.co.kr
(끝)
< 긴급속보 SMS 신청 >
< 포토 매거진 >
< 스포츠뉴스는 M-SPORTS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미디어뉴스 > 미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언론기관 특보 장악, 정권에게 독배될 것”-기자협회보 (0) | 2008.11.06 |
---|---|
[스크랩]"모바일TV 경쟁력 갖도록 규제 완화를"-미디어오늘 (0) | 2008.11.06 |
[스크랩]인터넷 통제, 현실로 다가온다-미디어오늘 (0) | 2008.11.06 |
[스크랩]방통위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의결-노컷뉴스 (0) | 2008.11.06 |
[스크랩]문화부, ABC협회 기능 강화 왜?-미디어오늘 (0) | 2008.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