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YTN 재승인 심사위에 ‘시선집중’

YTN 재승인 심사위에 ‘시선집중’

미디어오늘 | 기사입력 2008.10.30 08:41

mbn·GS홈쇼핑·CJ홈쇼핑 등과 대상…방통위, 공익채널 26개도 심사

[미디어오늘 김종화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YTN 등 4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한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 방통위는 지난 24일 34차 회의를 열어 내년 3월에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YTN과 mbn·GS홈쇼핑·CJ홈쇼핑 등 4개 PP에 대한 재승인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통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꾸려 오는 12월 재승인 기간 동안 운영실적 및 향후 3년 간의 사업계획을 평가토록 할 예정이다. 심사위는 각 분야별로 △방송 2인 △방송평가위원 1인 △법률 1인 △경영 1인 △회계 1인 △시청자·소비자단체 1인 △방통위 사무조직 1인 등 모두 9명이다.

심사위원장은 상임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방통위원장이 결정하고, 나머지 전문분야별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이 적임자를 선정한 뒤 방통위원장과 협의해 최종 확정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노종면)의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이 100일을 넘기고 있어 어떤 성향의 인물들이 심사위원회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12일 재승인 심사 항목으로 △방송평가위원회 방송평가 결과 △방송의 공적 책임·공공성·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등 9개 기준을 정한 뒤 신청서류를 접수받았고, 시청자 의견도 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청취했다. YTN 등 이들 4개 PP의 재승인 여부는 오는 12월 가려진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11월 공익채널선정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꾸려 26개 신청 채널을 심사한 뒤 같은 달 안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해 옛 방송위원회는 27개 채널을 심사해 복지TV·RTV·육아방송·실버TV·예당아트·예술TVarte·사이언스TV·환경TV·EBS 플러스1 수능전문·EBS 플러스2 중학 직업·EBS English·일자리방송(JCBN) 등 모두 12개 채널을 선정한 바 있다.

위성방송사업자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한국정책방송(KTV), 국회방송(NATV), 방송대학TV(OUN) 등 3개 공공채널과 함께 1년마다 새로이 지정되는 공익채널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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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에 주의

11월 과 12월에 신문법, 방송법, 망법 개정과 함께 채널 선정 승인도 예정되어있다. 예의 주시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