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순 前 MB특보 신문유통원장에 선임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10.29 18:20
[CBS정치부 권혁주 기자]
임은순(51) 전 이명박 대선 후보 언론특보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인 신문유통원의 차기 원장으로 선임됐다.
신문유통원은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임 전 언론특보를 차기 원장으로 임명해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청했다.
임 전 특보는 다음 달 3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임 전 특보는 이사회의 임명제청 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임명하는 식으로 취임절차를 밟지만 사실상 문화부가 임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계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언론특보단 낙하산 인사 논란을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사회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낸 임 전 특보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중견 언론인 모임 '세종로 포럼'의 창립 멤버로 지난해 11월부터 한나라당의 공식 대선 후보가 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언론특보로 활동했다.
이명박 후보의 언론특보를 지낸 인사들 가운데는 지금까지 구본홍·양휘부씨가 YTN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연합뉴스 사장 선임권이 있는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자리에도 이 후보의 언론특보였던 최규철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언론특보 출신들의 언론과 언론 유관기관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hjkw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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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특보는 이사회의 임명제청 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임명하는 식으로 취임절차를 밟지만 사실상 문화부가 임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계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언론특보단 낙하산 인사 논란을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사회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낸 임 전 특보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중견 언론인 모임 '세종로 포럼'의 창립 멤버로 지난해 11월부터 한나라당의 공식 대선 후보가 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언론특보로 활동했다.
이명박 후보의 언론특보를 지낸 인사들 가운데는 지금까지 구본홍·양휘부씨가 YTN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연합뉴스 사장 선임권이 있는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자리에도 이 후보의 언론특보였던 최규철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언론특보 출신들의 언론과 언론 유관기관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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