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가상키보드를 실제처럼 쓴다?

태블스킨컴퍼니(www.tablskin.com)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아이패드 키보드 액세서리 태블스킨 2.0을 내놨다.

태블스킨 2.0은 아이패드 화면 위에 올리는 두께 1.5mm, 무게 9g의 플라스틱 키스킨 형태 제품. 화면 위에 올려놓으면 가상 키보드의 버튼을 실제 키보드처럼 촉각으로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태블스킨 2.0은 관련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 전 세계 12개국에서 특허권 보호를 받고 있다.

이 회사 박우성 대표는 "태블스킨 2.0은 이전 모델보다 크기와 무게를 60% 이하로 줄였고 소재도 아크릴보다 30배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쓰는 등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는 갤럭시탭 10.1과 8.9용 태블스킨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블스킨컴퍼니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기존 1.0 버전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0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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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lswca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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