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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대신 '폰'으로 운전면허 공부하는 시대 -운전면허 필기·실기 시험 정보 앱들

pudalz 2013. 7. 5. 03:54

[추천앱] 학원 대신 '폰'으로 운전면허 공부하는 시대

양호연

A - 운전면허 어떻게 따야해?
B - 아주 간단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신체검사를 받은 뒤, 학과시험 접수를 하고 학과 시험을 본 후 합격하면 기능시험을 접수하고 기능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연습면허를…
A – 아무것도 모르겠다. 뭐가 이리 복잡한거야!

처음 운전면허증(이하 면허증)을 취득하려니 어렵기만 하다. 이미 면허증을 취득한 친구에게 방법을 물어봐도 시험문제나 취득 과정에 온통 생소한 단어들만 나오니 이해하기 좀처럼 쉽지 않다. A씨는 결국 수강료가 40만 원이 넘는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운전면허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혼자서 쉽게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안내 받으며 시험 공부를 할 수 있다. '스마트 운전면허' 앱이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운전면허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니 이해하기 쉽다. 면허 취득 절차 정보와 동영상 해설 서비스, 일정 조회와 시험장 안내 등은 물론, 학과시험 모의테스트도 볼 수 있다. 스마트 운전면허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운전면허 앱을 실행하면 학과시험 모의 테스트와 도로주행 시험 전자채점, 응시/교육 접수, 적성검사/갱신, 외국/국제 면허, 군/장애인 면허, 분실/재교부 7년 무사고, 토요 특별 시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면허 취득 절차와 쉬운 면허 안내, 시험장 안내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면허취득 절차 안내 탭은 면허 취득과정을 8단계로 나뉘어 이미지로 보여준다. 단계별로 자세한 설명을살펴보려면 해당 이미지를 누르면 된다. 만약 7단계의 도로주행 시험안내 탭을 눌렀다면, 도로주행시험 접수(준비물, 수수료 등)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험코스와 항목, 합격기준, 실격기준 등을 표 형태로 나타내 한눈에 보기 쉽다.

스마트 운전면허 앱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응시접수 일정조회 서비스는 특히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험응시가 가능한 날짜와 시험장, 응시종별과 시험종류 등을 나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시험응시가 가능한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학과시험을 보기 전 앱에서 모의시험을 볼 수도 있어 공부하는데 도움되기도 하다. 컴퓨터 학과시험 체험 프로그램 탭을 눌러, 가상의 응시번호를 입력한다. 그러면 실제로 학과시험을 보는 것처럼 50분 동안 40문항의 문제를 차례대로 풀어보고 채점할 수 있다.

다만 모의시험은 볼 수 있지만, 시험 내용의 기반이 되는 학습자료는 탑재하고 있지는 않아 별도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굳이 수험교재를 사지 않아도 교재의 내용을 다른 앱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자는 스마트 운전면허 앱과 '운전면허 길라잡이' 앱을 내려받아 함께 보며 공부했다. 운전면허 길라잡이 앱으로 공부한 내용을 스마트 운전면허 앱에서 정리할 수 있어 편리했다. 아직도 면허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사용해볼 만한 앱이다. 앱 하나로 간편하게 정보를 취득해,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부담 백배' 운전면허 따기, 앱으로 정복!
운전면허 필기·실기 시험 정보 앱들
2013.03.02. 토 09:00 입력

 

 

[민혜정기자]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기에 더 부담이 큰 운전면허시험. 막상 문제집을 펼치면 교통규칙도 잘 외워지지 않고, 운전면허학원을 벗어나면 운전 연습을 해 보기도 어렵다. 이럴 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보자. 운전면허 관렵 앱을 사용하면 걸어다니면서도 필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고 기능시험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필기시험 완전정복, 운전면허 길라잡이

'운전면허 길라잡이'는 운전면허 학과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학과 시험에 출제될만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볼 수 있다.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집에서도 주행시험 준비한다, '운전면허 기능시험'

'운전면허 기능시험'은 기능시험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실행하고 음성으로 지시되는 운전기기를 터치하면 된다. 화면에 나타난 브레이크, 핸들 등을 이용자가 조작해야 자동차가 움직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집 주변 면허시험장은 어디?, '스마트 운전면허'

'스마트 운전면허'는 도로교통공단이 출시한 운전면허 정보 앱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학과시험 모의테스트를 통해 필기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도로주행 시험 동영상도 제공해 주행 시험 과정을 볼 수 있다. 집에서 가까운 면허시험장, 면허 취득절차, 응시일정 등을 제공해 면허시험 사전준비도 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주차의 달인이 되자, '주차의 달인 3D'

'주차의 달인 3D'는 실제로 주차하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앱이다.

앱 실행 후 하단의 핸들과 기어를 이용해 전진 및 후진, 좌회전과 우회전 기능을 사용해 해당지역에 주차를 하면 된다.

일종의 게임 앱이기 때문에 주차장에 다양한 차종을 주차해 볼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머니투데이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2'의 '3월 으뜸앱'으로 4개 앱이 선정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뽑힌 '3월 으뜸앱'은 아웃도어 필수앱인 '산넘어산', 언제나 무료로 즐기는 틀린그림찾기 '캐치플러스', 새로운 개념의 알람앱 '알람몬', 주차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는 '주차의 달인'이다. 선정된 앱에 대해 간단히 확인해보자.

◇주차가 어렵다구요? '주차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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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의 달인
■스토어=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개발사=스튜디오 안상하(대표 노성재)

초보 운전자들은 도로 주행보다 주차가 더 어렵다고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한 앱이 있으니 '주차의 달인'이다.

주로 이용하는 메뉴는 연습과 시합이다. 연습은 이름 그대로 다양한 스테이지를 연습한다. 시합은 연습을 했던 것을 확인하는 메뉴로 주차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얼마나 빨리 마치는지가 중요하다.

스테이지는 총 18개이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차장의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아래쪽에 있는 브레이크, 액셀, 기어, 핸들로 차를 조정하면 된다.

게임 진행 중 엉뚱하게 서있는 차들 때문에 주차에 방해가 된다면 경적을 울려 정렬시 킬 수 있다. 핸들은 가만히 두면 자동으로 풀리게 되는데 이런 작은 요소가 실제 운전하는 느낌을 살려준다.

연습과 시합메뉴를 외에는 게임센터를 통한 점수 및 달성상황을 확인하는 메뉴가 있다. 옵션에서는 차를 조종하는 세부 항목 값을 변경할 수 있다.

◇무료로 즐기는 틀린그림찾기 '캐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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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플러스
■스토어=앱스토어
■개발사=시우인터렉티브(대표 최영욱)

틀린 그림 찾기는 같아 보이는 2개의 이미지를 비교해 서로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보통은 패키지 추가 구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게 되지만 '캐치플러스'는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뉴는 게임시작, 랭킹, 샵, 마이페이지,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은 클래식 모드와 스피드 모드로 구분된다. 클래식 모드는 스테이지 제한은 없지만 매 스테이지마다 주어진 시간 안에 틀린 곳을 찾는 방식이다. 스피드 모드는 총 10개의 스테이지가 나오며 전체 스테이지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마쳐야 하는 방식이다.

랭킹에서는 게임을 통해 얻은 포인트로 매겨진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샵에서는 게임을 할 때 마다 얻게 되는 캐치 포인트로 아이템이나 일반 상품을 구매하는 곳이다. 일반상품에는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상품권 등이 있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선물이력과 자신에 대한 정보를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하다. 옵션에서는 소리 효과를 켜거나 끌 수 있다.

◇아웃도어 필수 앱 '산넘어산-등산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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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산-등산GPS
■스토어=앱스토어
■개발사=빌트소프트(대표 박미란)

'산넘어산'은 등산 내비게이션으로 다양한 종류의 지도를 지원하며 기능도 많다. 특히 오픈맵은 데이터만 미리 저장해두면 데이터 통신이 되지 않아도 지도를 열람해 볼 수 있다.

특별한 기능은 레스터(Raster)맵으로 사용자가 스캔한 지도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지도와 겹쳐보기를 할 수 있는 점이다. 유료로 제공하는 지도가 부담된다면 레스터맵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등산 관련해서는 국내 100대 명산을 비롯해 모든 산들의 등고선 맵을 지원하며, 등산로는 국립공원, 도립공원, 명산별로 개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지리산 둘레길과 제주 올레길도 지원한다. 등산로 검색 및 목적지 설정이 가능하며, 설정 시에는 남은 거리 및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GPS트래킹을 지원해 자신의 이동경로를 비롯해 출발신간, 도착시간, 이동 거리, 평균 속도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이 기록은 다른 친구들과 공유도 가능하다.

증강현실, 날씨 알림, 플래쉬 기능 등도 있어 등산을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다.

◇당신의 아침을 깨워주는 '알람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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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몬
■스토어=구글플레이
■개발사=말랑 스튜디오(대표 김영호)

매일아침 울리는 알람 소리, 그저 깨우는 데에 목적이 있다 보니 시끄럽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알람몬'은 다르다. '알람몬'은 딱딱한 알람 앱의 틀을 벗어나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한다.

알람은 기본적으로 소리와 진동 모드를 동시에 지원하며, 미루기기능도 제공한다. 반복 기능을 설정하면 사용자의 스케줄에 맞춰 요일별 알람 설정도 할 수 있다.

알람은 이 앱의 주인공인 '꼬꼬댁'이 깨워준다. 알람이 울리기 시작하면 '꼬끼오' 소리와 함께 알이 깨지기 시작하고, 35초가 지나면 두 배 빠른 속도로 알이 깨진다. 사용자는 빨리 일어나 이것을 막아야 한다.

꼬꼬댁 외에는 '다크냥'과 '빵야'가 있다. 다크냥은 꼬꼬댁보다 더 강력한 알람소리를 제공하며 빵야(식빵)는 자신이 타기 전에 토스터기를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캐릭터는 더 추가 예정이다.

알람 기능 외에 사용자의 수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 그래프를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늦잠을 얼마나 자는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