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2011년 12월26일 Facebook 이야기

pudalz 2011. 12. 26. 23:59
  • 뚜버ㄱ뚜벅 얘기하며 걷다보니 집에 다 와간다 방학동에서 쌍문1동까지 이제 한 고개남았다
  • 역사는 현재고, 기록이고, 이어지는데, 기록을 조작하면 치뤄야할 대가가 인간의 상상을 넘어선다. 막상 고통을 맞닥트리고서야 절감하게 되는데, 인간 너와 나의 삶이 어우려저 만들어진 공동의 피눈물로 점철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을 보고서도 물질적 토대에서 나오는 탐욕세력의 힘에 밀려 어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조중동이 하는 거짓말은, 편가름은 단지 하나의 잘못, 악행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이 투기자본을 등에 업고 종교, 교육, 언론을 틀어지고 하는 만행 눈가림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엄동설한에 국보법으로 감옥에 가고 왕따가 일어나고 어린학생들이 죽지만 어찌할 수가 없다. 돈과 의식을 지배하고 존재의 의사를 표현하는 말과, 법을 이들이 틀어쥐고 있다. 땅, 교육 종교 언론, 이제는 금융, 공공분야까지 넘보고 있다. 대기업과 조중동류가 둘이냐면 그렇지가 않다. 대기업이 조중동류고 조중동류가 대기업이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선량한 목소리는 결집되어야 온 힘을 쥐어짜야 겨우 조중동류의 스피커가 내는 소리보다 큰 울림을 낼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지속하는 것은 정상적인 삶이 아니다. 직장을 다니며 자기 몫다하면서 촛불까지 드는 시민들의 여력에도 한계가 있다. 이게 지나치면 혁명과 전쟁에서 해답을 찾게 된다. 모두에게 불행한. 자기 자리에서 자기몫하는 것만으로 위대한데 지금의 시민들은 초인적 일상을 살아가는 것 같다. 5대기업이라고 하는 10대기업이라고 하는 대기업 재벌들이 모두 시민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를 가지고 있고 자신들이 피땀흘려 노동하지 않아도 자본이 축척되는 큰 교회들이 매체를 가지고 있다. 학교도 가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이 뜨면 인터넷 포털을 장악하고, SNS사회적 관계망이 사람들을 결집시키면 social network도 얼마든지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인간의 죄와벌, 지탄받는 자들이 지은 업보의 원인을 살펴보면 인간이 바르게 살고 싶은 욕망이 생존본능을 앞서기도 하기 때문에 사회가 존속되는 것 같아 힘없는 자들 가지지못한 자들은 뭉치게 되는 것 같다. 뭉치는 것 외에 답이 없다. 조선중앙매경종편이 직접 광고영업을 하고 한나라당이 이를 뒤에서 떠받치는데 어찌 할 수가 없어서, 한 잔 한 김에 횡설수설.
  • 예수님이 자신과 이웃을 위했는데 인간은 자신을 위하는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인간의 어두운 면 같다. 인간에게 어두운 면이 있다면 예수님을 믿고 그 분을 따르는 밝은 면도 있는 것 같다. 인간이 지어온 삶의 궤적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 몇 번의 혁명이 있었고 그 혁명은 생명이 공존하는 인간해방의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 큰 혁명이 있고 작은 혁명이 있는데 작은 혁명은 쿠데타라 하기도 하고 혁명이라 하기도 한다. 권력의관점이다. 사회과학에서 사회계약을 인정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인간이 공동체의 지속과 존속을 고민한 흔적 말과 문자를 만들어 역사를 기록한 측면, 윤리와 도덕을 고민했던 것을 보면 그것이 사회계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생존보다 위대한 것이 없다고 생명이 소중하다고 말하니까. 그냥 드는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다. 가방끈이 짧아 사회과학서적을 읽지 못했다. 세상사를 인과관계, 생산과 소비, 순환관계로 본다. 공부좀 해야하는데. 재화,물질, 파이는 한정되어 있는데 조중동매경방송만 광고를 직접 영업하면 그 나머지 약자의 입장을 말해주는 매체의 밥그릇은 누가 지키나? sns를 물질적 지배력을 가진 대기업 조중동류가 지배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다.
  • 한나라당은 왜 종편만 광고도 직접 수주하고, 황금채널도 줘야하고, 의무전송도 시켜야 한다고 할까? 그럼 부정투표(대리투표)까지하며 날치기로 통과된 이런 법(방송법)에 따라 조선중앙동아매경방송의 안하무인 협박난동은 이제 손 놓고 제살깍기 전쟁을 해야할까? 조중동은 못 말리고 말릴 수 없으니까? 지역방송, 종교방송, 사주의 횡포에서 벗어나고 싶은 언론노동자들은 조중동특혜고 나발이고 일단 좀 살려달라 아우성치는 것 같은데. 참 이모든 것이 부정투표까지 하며 미디어법 통과시킨 한나라당과 조중동류 때문인데 힘들어도 똑바로가자는 이야기와 일단 좀 살고보자는 논리처럼 들리는데 후자의 논리가 좀 의심스럽다. 직접영업하는 조중동류빼고 1민영랩은 그럼 SBS와 종교방송만 남는데 이건 랩이 아니라 SBS자사랩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SBS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광고를 대행하지 않고 직접수주하는 상태에서 일하게 되면 광고주의 입맛에 맞춰야하니까 근무조건이 더 열악해지고 최소한의 보도윤리 양심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두려워 최소한 미디어랩(광고대행)이라도 하자는 것일까? 어쨌든 SBS는 이래나 저래나 궁지에는 몰리지 않는 그런 입장에 서있는 것 같다. 이런 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SBS언론노동자는 몇 배 더 열심히 조중동과 싸울 건인가? 어찌 되는지 자세한 내용과 내막은 모르지만 SBS의 양심있는(지조있는) 언론인들이 제일 앞장서서 연내에 처리하자니가 드는 생각이다.
    newslink.media.daum.net  
    [한겨레]종편 광고위탁 2년 유예1인최대지분 40% 허용안민주 "지분 20% 이하로"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 법안 연내 처리를 위한 여야의 협상 테이블에서 종합편성채널의 미디어렙 위탁을 2년 유예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언론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지난 22일 '미디어렙법 처리를 위한 6인 소위'에서 민주통합당 쪽에 △1공 다민영(문 
    image
  • 매체에게 광고는 밥줄이지만, 광고가 필요(유익)도 하지만, 광고비가 지나치게 많으면 그 부담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광고를 많이하는, 광고비지출이 큰 기업과 그제품이 반드시 좋은 것 같지 않다. 이미지와 품질이 반비례. 한나라당이 조중동 시녀인가? 정권이 바뀌면 조중동이 저지른 무수한 기업비리와 불법들이 법정에 서게 될 것이다. 하다못해 경향신문이 조중동의 고소를 당하지 않을 정도로만 보도한 신문고시상의 유가부수가 지국당 평균 5만 부였다. 실제는 지국 평균 1천~2천도 되지 않은 지국들이 대부분 아닌가? 잔머리 잘 굴리면서 사업하는(신장개업포함) 사람들, 자기가 똑똑하다고 2만 부만 광고했다고 자랑을 하는데 그래도 10배 사기당한 거다. 소비자가 광고비를 대신 내주는 것이다. 조중동의 기업비리가 어디 하나둘인가? 법정에 설 기업을 위해 너무 애쓰지마라 한나라당. 그러다 함께 달려간다. 거짓의 씨앗을 뿌린(뿌리는) 역사적 죄악은 국민이 심판한다.
  • 지상파의 경영진은 어찌해서 훌륭한 다큐, 제작프로들이 가끔 조중동종편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가? 반성 좀 해라. 거짓보도만, 아부보도,은폐보도만 나쁜 것이 아니고 내부의 만행을 방관하면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언론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려는 세력에 맞서 싸우든 사람들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 든 생각.
  • 한나라당을 막을 수 없으니 조중동 직접광고영업은 허용해주고 우선 법부터 제정하자는 미디어랩법(방송광고대행법)제정에 대한 언론개혁시민연대(&노컷뉴스) 논평중 눈에 띄는 대목
    "민주통합당이 내년 4월 총선 이후에 미디어렙법을 제정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을 할 수 있으려면, SBS미디어홀딩스의 렙 자회사 설립 움직임, 서울MBC의 자회사 미디어렙 설립 움직임을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 전제가 충족되면 미디어랩법을 조중동과 타협하지 않을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
    그렇다면 국회는 이 전제(현실적인 방안제시)에 대해 얘기해야하지 않을까? - 조중동이 광고를 직접영업(수주)하는상황에서 SBS와 MBC를 막을 현실적 방안이 없다는 것인가? - 그렇게 되면 총선까지 조중동은 직접영업하고 그 외는 직접하지 않는다.
    미디어랩법을 올해안에 제정하면 조중동은 직접영업하고 그 외는 직접하지 않는다. 차이는 적어도 4월까지는 MBC 와 SBS가 직접영업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뿐이다. 조중동이 직접영업을 하는데 SBS와 MBC도 덩달아 직접 광고영업을 하도록 방치해둔 채 미디어랩법을 4월 이후로 미루면 광고를 지상파 및 조중동이 싹쓸이를 해서 4월까지 지역방송에 돌아갈 광고가 없을 것이다.(종교지역방송의 속내추측) 그 이후에 새로 문방위가 구성되면 국회의원들마다 방송법 미디어랩법이 무엇인지 어찌 처리할지 판단이 설때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종교,지역언론은 이 기간을 걱정하는 것일까? 뭐가 걱정스럽고 고통스러운지 좀 솔직하게 까 놓고 얘기해봐요. 카드(욕심)는 숨기고 언론플레이만 하지말고요. 진짜로, 이런 얘기가 오가는 것이 방송독립언론자유진영을 분열시킬까봐 걱정했다면 지금처럼 언론을 통해 논쟁을 촉발시키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 국민이 백치냐?
  • ㅎㅎ 날이 맵게 춥네요! 잘 지내시죠? 페북 친구 됐으니 자주 안부 나누시죠~
  • 비판도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이 있을 때 가능하다. 불평등구조가 깊어지면 지배와 굴종의 관계만이 남는다.....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영세상인, 투기꾼과 원주민 사이에도 관계의 균형추는 심하게 기울어만간다. 노조조직률이 10%이하로 덜어졌다...눈앞에 사다리를 오를 수 있을 거라던 기대가 무너지면서 급기야는 자신의 계급적 보호막도 내던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장하준 교수는 갖가지 보호장벽으로 부를 축척한 미국,유럽국가들이 자신들을 뒤쫓는 개발도상국들에 보호 장벽의 해제를 강요하는 위선적 행태를 보이는 것을 '사다리 걷어차기'라며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누구는 그 사다리에 매달리기도 전에 호된 꼴을 당할 것이라 하고, 누구는 얼른 편승하는 것이 우리가 살 유일한 길이라 한다. 미국의 환태평양 군사전략, 유럽발 경제위기, 맥시코 난민사태에 이르기까지 살피다보면 사다리를 잡을 것이나 말 것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그 사다리에 오르려다 내부의 약자들을 영영 걷어찰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겨울 한파로 엄습한다. 시사인 220호 편집국장의 편지 중 일부 요약
  • 가을에 우연히 시골동창들을 만났는데 친구가 준 주소록을 보니 고향 시골마을 분교를 다니던 친구(동창)의 3/2가 넘는 친구들이 서울 경기에 거주하고 있다. 옆동네에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울에 있는지 몰랐다. 시사인 커버스토리를 보니 지방국립대 커트라인이 서울의 하바리대학보다도 낮거나 비슷하단다. 선거도 수도권중심이고, 지역표심은 고착되어 있다. 하다 못해 정몽준조차 동작구에 출마한다. 이번 선거에선 지역표심이 바뀔까? 가진 자가 좀 놓아야, 예산을 양보해야 해결될 문제 아닐가?
  • 미디어랩법
    조중동매경연합와이티엔엠비엔만 합법적으로직접광고영업을 용인해주느냐
    sbs mbc노조와구성원 및 지역방송 종교방송을 우선 구제해주느냐 문제같다 사측이 아닌
    이들은 미디어랩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것같다 어느쪽도 양보할 수없는
    희생시킬수없는 부분같다 방송사사측,조중동류와 어리석은 한나라당의 탐욕 때문에 발생하는 고통인데 어째야하나 국민정서는?
    어떻해야하나?
  •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투쟁속에 동지모아~~~....' 몇 년간 촛불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언론을 바로 잡겠다고 언론노동자들과 함께 여의도 칼바람 아스팔트에서 KBS앞에서 YTN앞에서 때로는 잡혀가고 연행되며 언론노동자들과 연대해 경찰의 겁박속에서도 똘똘뭉쳐 불렀던 노래이다. 양심에 따라 앞서서 싸웠던 지조있는 언론인들은 해직과 정직 외지발령등 불이익을 감수했다. 그래서 촛불시민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나은 처지에 있던, 내부의 부패와 부정을 보고도 모른척하던 대다수 언론노동자들도 함께 싸웠다.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인 시민조직들이 조중동류의 횡포에 맞서 지역주민들에게 언론의 현실과 감춰진 진실을 몇 년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끈질기게 알렸다. 지금도 하고 있다. 결과는 MB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입법(통과)하려던 조중동방송법을 몇 년간 막았고, 한나라당은 방송법입법의 과정에서 불법을 동원해 한 번해서 안 되면 또해도 된다는 논리로, 부정대리투표까지 감행하며 날치기로 조중동방송법을 통과시켰고, 방송법날치기대리투표에 대한 위헌여부를 심사한 헌법재판소 판결취지(국회재논의재입법)와는 무관하게 조중동방송은 기어이 올 해 말에 출범을 하였다. (엄밀하게 방송법은 무법상태다.) 방송을 시작하자 지역군소매체와 공익을 위해 방송을 허락해준 종교방송, 기타 소규모매체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조중동류의 불법영업은 한나라당과 방송통신위원회의 비호와 지원아래 한파보다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처지에 위협을 느끼고 KBS그늘아래서 불이익을 감수했다고 생각하며 호시탐탐 광고직접영업을 노리던 MBC와 SBS 사측은 광고직접영업을 하겠다고 광고자회사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방송사에 종사하는 구성원과 노조는 이런 사주(사측) 및 광고주의 압박아래서는 제대로된 보도 및 방송을 할 수 없고 사측의 전횡에 의해 노조조차 지킬 수 없다는 절박감에 조중동은 열외로 하고 일단 MBC SBS사측의 광고자회사 설립이라도 막자고 난리다. 엄밀하게 광고자회사는 못 막드라도 사주,사측의 자회사지분비율이라도 규제해 편성과 보도의 자유만이라도 누리고 싶어한다. (자회사설립을 막고싶어하지만 막는 것이 절실하지 않은 것은 막지 못해도 경영수지가 좋아지면 자신들의 급여등 처우는 보장된다. 일인지분비율이 20%미만이면 노조는 유지된다는 심리도 깔려있다) 경영수지에 압박을 느끼는 지역,군소, 종교방송 종사자들도 일단 물이 엎질러 졌으니(무법시대에 조중동방송의 무법이 판을 치니) 보도와 편성의 자유만이라도 지키자, 조중동방송은 열외로 하고 지상파와 그 외 매체만이라도 미디어랩체제에 묵어두면 조중동매경등이 잠식한 광고시장만 빼면 지역,군소,종교방송을 위해 배정된 최소한의 광고수주는 보장될 것이다.(일단 주어진 파이를 나눠갖자) 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민영미디어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 방송사들의 속내가 이와 같은 것 같다. 하나하나 따져보다. 일단 여기까지 미디어랩법 어떻게 함께 제정하고 조중동류의 무법을 막아낼 수 있을까?
    경영수지로 따졌을 때 가장 부패한 사기업언론은 중앙(삼성)일보이다. 모기업 삼성이 차지하는 국내총생산 비율이 20%를 넘는다고 한다. 경영상식으로 보자면 투자대비 수익이나 잠재적 가치가 없으면 부실한 것이다. 중앙일보에 투여되는 투자(자금)만큼 수익이 나지 않는다. 일반 기업이라면 망해야 정성이다. 광고로 먹고사는 매체의 특성상 중앙이 편법으로 끌어올 수 있는 광고와 자금은 막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