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25차 정기총회가 2011년 3월 25일 YMCA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조중동방송 저지할 실탄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관이 있음에도 접근성이 용이한 종로 종각역에 있는 YMCA건물에서 한 것 같다. 1일 호프를 광화문 우체국 옆 다동? 무교동?에서 열었다. 새로 집행부가 선임된 언론노조를 비롯해 언소주, 진알시, 정부의 역행에 맞서 싸우고 공익적 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많은 시민단체 분들이 오셨다. 민언련 원로
선생님들과 재야인사를 비롯해. 후원금만 내고 오지 않은 시민단체도 많은 것 같다. 민언련 식구들과 분과 회원, 서빙봉사회원들이 고생이 많았다. 지갑에 2만 원이 있는 걸 확인하고 갔는데 앉을 곳이 마땅찮아 언론노조 분들 자리에 앉았다 술 마시고 얘기하느라 티켓 사는 것을 잊었다. 회원들이 고생하는데 술마시느라 후원도 못하고 입만 축내 미안하다. 진알시 대표 루치아님이 껌딱지 군을 부탁해서 잠든 껌딱지군 지키다 껌딱지군 가고 임수경님, 국민주권방송 팀과 어울려 놀았다. 새벽까지. 천강에서. 바로 아침 11시에 효창공원에서 열리는 안중근의사 서거 101주기 추모식에 가기로 했는데. 언론노조분들이 일찍 일어나며 17만 원 어치나 티켓을 맡겨 돌려주려 했는데 시민과 언론 책자속에 넣어두었다 잃어버렸다. 자리를 옮긴 사이 치운 것 같다. 총회에 루치아님이 안보여 아쉬웠다. 새로 진알시를 시민단체(비영리시민단체)로 꾸려가려는 참고가 될 것 같았는데.
진알시가 행여 결과에 급급해 조직이 결성되고 단체가 뿌리내리는 과정을 생략하거나 건너뛰지 말았으면 좋겠다. 원로, 선배분들이 진알시 회원들에게 시민단체로써의 언론시민단체의 활동, 과정, 의미등에 대해 강연을 해주시면 좋곘다.
MBC 파업당시 MBC앞에서 개최된 바보들 사랑을 쌓다 익명에게 보내는 엽서쓰기코너에서
우리 순진한 바보가 됩시다
모두가 바보가 되면
잘난 척하는 사람도
진짜 바보가 될 겁니다.
바보세상 만세!
라고 쓰셨던 분인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엽서카드를 보니
쓰신 분이 엄해조바보다
일주일간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느라 피곤이 쌓여 있어 조심하려고 했는데 소맥으로 시작을 했더니
사진도 못 찍고 그랬다. 대학내일 포스터부착 일이 성대서 6시 50분에 끝나 집에 가서 씻고 갈까하다 몇일 씻지도 않은 채 갔다.
오랜 만에 많이 웃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 노래방에 간 것은 후회막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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