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당이 자신의 쿠데타에 동조하지 않은 정병주 특전사 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해
특전사 사령부로 무장한 군인을 보내 총격전을 벌이자 자신의 상관을 보호하다
동료군인들이 쏜 6발의 총탄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진 김오랑 중령.
사전에 자신의 육사 동기들로부터 상황을 전달받고 피신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전두환의 쿠데타 군에 맞서 끝까지 자신의 상관을 보호하다 숨진 김오랑 중령.
그의 부인도 남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실명한 후 의문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3공수 여단 대대장으로 쿠데타군에 가담하여 김오랑 중령을 사살한 박준규 씨는
그 후 승승장구하여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으나 최근 신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합니다. 박준규 씨는 최근 김오랑 중령 사살에 가담한 자신과 부하들을
용서해 달라며 참회의 뜻을 추모사업회에 전했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을 깍듯이 예우하시는 이명박 대통령... 참 보기 좋습니다.
아고람 펌, 글쓴이: 아름드리 (mulso****)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63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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