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속한 계급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라?
복지란 만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부자와 빈자를 나누지 않는다.
교육, 의료, 교통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를 생각하고 제공할 때
부자는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빈자는 이용하게 하지 않는다.
(복지의 확충을 이야기할 때 일부 언론:정치인,신문사,종교재단,사학재단,대기업,부동산부자,일부예술인,종교인....이)
부자와 빈자를 가르는 것은
일부 세상(대한민국)을 움직이는(움질일수 있는) 일부 부자가
빈자에게 복지를 제공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그렇지만 빈자는 부자에 속아 부자를 위해 투표를 했다.
자신이 속한 계급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라?
(그래서 이런 모순된 현실에 대한 반발로 하는)
계층,계급을 위해 투표하라는 말이 맞는 말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같다.
곤궁한 (자신의)현실을 직시하고 더이상 속지말라는 의미에서는 맞다, 그러나
인간을 나누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사회를 바로 보지 못하게 하는 현실의 왜곡(속임의 정도가)이 너무 심하고 거짓의 힘이 워낙 강하기에
방어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계급의 이익을 대변주장하라고 한다.
처지를 직시하라는 것이다. 속지말라는 것이다.
단지 그것 뿐이다.
교육, 의료, 교통과 같은 복지는 만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속지말자.
무상급식을 일부부자에게 하지말자는 저들의 교묘한 논리에는 복지의 의미로 대응하자. 그리고 왜
그러한 논리를 들고 나오는지 - 얼핏 들으면 그럴 듯하지만 진실은 복지의 확대를 차단하기 위함임을 속지말라고 알리자.
심보를 꿰뚫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그런 것같다.
길거리의 호객행위에, 인터넷, 통신같은 미끼상품에 잘 넘어가는 우리가 언제부터 등록금면제도 싫다. 양육비절감도 싫다. 교육비절감도 싫다.며
그것은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국가재정우선주의, 권리는 포기하고 의무만 수행하는 이타적 삶 우선주의로 살았는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라고 강변하고 싶다.
교육비절감공약 내거는 후보에게는 표를 주면서 막상 실제 절감하는 정책에는 왜 스스로 반대하게 되는지 한나라당을 찍은 분들께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다.
어디 무상급식만 그런 논리인가, 모든 경제정책, 교육정책이 항상 그런 논리다...말이길다.
'pudal >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실을 알리는 일 (0) | 2010.06.10 |
---|---|
6.2 지방선거 투표 (0) | 2010.06.04 |
[] 꽉꽉~~ 곽노현~!! - 함께 해요, 프리허그, 오리학교~~ (0) | 2010.05.30 |
5월 29일 한명숙 대정부 선언 (0) | 2010.05.29 |
(속보) 합동조사단 발표장 <1번어뢰>는 가짜로 밝혀져 (0) | 2010.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