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교육

곽노현과의 대담

pudalz 2010. 6. 1. 14:36

 

라디오21 [독고탁의 시사포인트]

교육감후보 곽노현과의 대담

 

 

 

 

곽노현과의 대담 - 학생인권조례제정에 대해

 

아이들이 자유를 안갖고 어떻게 책임을 집니까?

어떻게 자유를 훈련받습니까?

자유를 안하고(자유롭지 않고) 어떻게 책임을 집니까?

책임을 안 지고 어떻게 성숙합니까?

성숙하지 않은데 더 큰 자유를 줍니까?

이 선순환이 아니라

미숙하니까 통제하고

통제하니까 무책임하고

무책임하니까 (미숙함을 보이고 그래서) 더 통제받는

미성숙과 통제의 악순환속에

아이들을 키워왔다.

 

 

 

곽노현은 말했다.

한 아이가 일어서면 온 우주가 일어서고

한 아이가 꼬꾸라지면 온 우주가 꼬꾸라진다.

또 이렇게도 말했다. 아이들이 강강수월래를 하다

한 아이가 넘어지면 모두 넘어진다.

사실 저는 공교육(학교교육)은 부모는 못만났어도, 모름지기 가정형편을 뛰어넘어야 한다.

또 지역형편도 뛰어넘어야 해요. 어디에서 태어났건, 어떤 부모를 만났건, 학교를 가는 5,6살부터 18,19살까지는 학교에만 가면  "남부럽지 않은", "가난을 잊는", 그래서 경제적, 정서적으로 가난한 부모 빛(죄)에서 탕감받고 해방되는  풍요와 환대로 가는 학년기는 희년, 즉 기쁨의 시기이 되어야 합니다. 재벌집, 임금님 아들 딸 부럽지 않을 정도를 해줘서 부모의 대물림을 끊어주어야 합니다. 특권계급 강화가 아니라 희망의 통로를 열어줘야 합니다. 공교육은 기쁨이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공교육은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독과탁:

경기도 학생인권조례를 만드셨죠? 우리 모두가 민주사회에서 사니까 인권이란 문제가 참 중요한데

특별히 학생인권조례는 어떤 필요성에서 만드셨습니까?

 

곽노현:

예, 인권이란 것 별거아니예요

인권이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데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자유, 평등, 참여, 복지, 안전입니다.

안전입니다. 폭력앞에서 인간성이 꽃 피지 않잖아요?

자유:허구헌날 간섭 통제받으면서 인간성이 자라지 않는다

평등:차별받으면서 인간성이 자랄수 있으면서 있습니까?

참여: 공동체에서 소외배제당하면서 인간성이 자랄수 있습니까?

복지: 사람이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고 인간성이 자랄 수 잇습니까?

결국은 인간이 인간답게 대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간이 인간다워지는데 필요한 것을 인간성이 자라도록 권리로 보장한 것이 인권인데

그렇다면 과연 이것이 아이,학생이라고 해서 다를까요?

간섭통제받으면싫고, 차별받으면 죽고싶은 거고 잇몸이 없으면 불편하고 안전이 없으면

폭력아래서 위축되고, 인간성을 잃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학생하면 공부하는 존재, 이제 공부하는 존재를 넘어 공부하는 기계가 됏어요, 문제찍기(풀이) 기계가 됏다.

 

정말
아침먹고 국영수, 점심먹고 국영수 저녁먹고 국영수 밤참먹고 국영수 자기전에 국영수 

눈뜨면 국영수 학교에서도 국영수 보충수업에서도 국영수 학원가서도 국영수 이정도인데
즐거워서 하는 아이가 몇 프로됩니까? 

과연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습니까?

사람으로 대접받고 있습니까?

모든 것을 얘야

대학에 가면 사람이 된다
너는 대학에 갈 때까지 사람이 아니란다.

자유? 사치야!
평등?몰라서 하는 말이야!
참여? 참아라
안전?체벌? 임마 그건 약이야 이러고 삽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권리의 주체, 인격의 주체입니다.
인격의 주체는 권리의 주체입니다.

권리가 없는 인간은 노예입니다.

권리가 없고 의무만 있는 인간,
우리 아이들를 노예처럼 가장 사랑하는 자식을 때로는 기계,때로는노예처럼
훈육과 통제의 대상
일방적(인) 돌봄의 대상으로 봅니다

이 일방성 앞에서 안에서 아이들의 인간성이 꽃 필수 있습니까?

 

아이들이 자유를 안갖고 어떻게 책임을 집니까? 어떻게 자유를 훈련받습니까?

자유를 안하고(자유롭지 않고) 어떻게 책임을 집니까? 책임을 안 지고 어떻게 성숙합니까?

성숙하지 않은데 더 큰 자유를 줍니까?

이 선순환이 아니라

미숙하니까 통제하고

통제하니까 무책임하고

무책임하니까 더 통제받는

'미성숙과 통제'의 악순환속에

아이들을 키워왔다

 

그런가운데  

애들은 인간의 능력은 무한한데, 국영수 문제풀이 능력에만 주눅들리고 우쭐거리게하고...

헛되고 헛된 일들이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학생인권이란 것은

아이에게 자신의 인간됨을 깊이 깨닫게 하고

친구(타인,사회,사람)들의 인간성에 깊이 안으로 들어가고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떤 것인지를 느낄(알)

자유공간 복지공간을 조성마련 제공해서
서로를 인간답게 대접하고 인간으로 성장해라!!! 성장하게 하는 겁니다.
학생인권이란, 한마디로 인간으로 성장할 권리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5가지가 아이들이 일용할 양식인거죠.

 

학생인권이란 아이들이 인간으로 성장할 권리

 *참고: 학생인권조례부분: 15분 22초부터  25분30초까지

 

 

 

독고탁:

어떻게 보면 관념적, 대학입시라는 틀 자체가 아이들에게 큰 장애, 예를 들어 제 집사람이 과학선생, 국영수로 대체, 자괴감

대학입시와 상충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큰 배움 얻겠다
말 훈련시키듯이 눈 가리고
경주마로 질주
100마리 중에 80마리는 열패감 느끼며 산다.
20마리도 간발의 차이에도 선망과 열패감을 느낀다.
이런 잘못된 구조가 대학입시와 전형의 잘못에서 발생

명문대학의 사회적 무책임
질타하는 그룹이 없다.
만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진보 보수 없다.
최초로 초중등학교에 강력한 대변인을 가지게 된다
대교협과 만나 크게 진지하고 지속적인 협의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기업, 교과부 사회적 합의 도출
혁신적인 조치는 초등학교부터 시작
지금 고등학생들은 어쩔 수 없지만
사회적 합의
행정의 공백
1~2년 안에 될 일은 아니지만
4년이면 가닥은 잡을 수 있다.

 

대학입시제도와의 상충되는 부분

초중동교육 그 대변인자 교육감 혼자서 풀 수 없는 문제

대학입학률 83%

이 아이가 대학다녀서 행복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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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교육감 1년: 25분 33초~  29분 43초까지

혁신학교-수업잘하는 선생우대, 행정부담 줄이고, 좋은 교육을 위해 선생과 학부모 협력, 토론식 문제해결, 협동식 수업,
생활지도의 혁신(생활지도)- 학생인권보장-자유에 배팅
무상급식-학교를 보편적 복지의 장으로 만들자 출발은 친환경 무상급식하자
파란만장한 화두로 점철
주민들 박수
정치환경-비우호적인 교육위원, 도지사
서울시민들께서도 역시 우리가 혁신이란 것은 학교교육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야 폐쇄학교 문제풀이 학교 아니라 지역사회를 끌어들이는 열린학교지역사회와 협력,협조로
아이들의 재능과 소질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학교
혁신학교 동시에 개혁진보 시장과 교육감이 나왔으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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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분 43초 

독고탁:
곽후보님 이력중에
충암고 학교운영위원회 부원장장 이력 이색


곽노현:
하게된 계기가 독특
99년 원래 학교운영위원회는 공립학교부터 시작, 사립학교에는 적용을 하지 않았다
제가 교육부의 규제완화위원회에 위촉되고
규제완화위원회 막강
교육부에서 만드는 지침 규정 시행령 법률재개정안등 모두 심사
첫번째 회의 학교운영위원회 사립학교 의무화 심의
찬반 반반
학교운영위원회 사립학교 의무화하는 규정 논의
찬반 반반
대기업도 사회이사가 있다
법발효위
학부모위원회,
학교운영위원으로 출마 할 관심있는사람 출마
학급대표위원 학년대표위원, 교사위원, 학부모위원이 협의해 지역위원 뽑는다
교장실에 갔더니 교장임으로 협의없이 지역위원을 소개
학교뒷문에 살아서 임명.
답답해서 위원장 출마
*학교운영위원회란? 어떤 일? 인적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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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편법상속

경제정의 기업정의 조세정의
만천하에 공개된 편법사아속은
최고재벌의 상속
길거리 4층짜리 빌딩 50억
상속세 16억
최고재벌 소유경영권이 16억?
여기에 무슨 조세정의 사법정의 경제정의가 있나?
상식의 문제
상식적인 문제제기로 강성인물로 찍혔다.

독고탁:기업을 경영하다가 아들에게 물려줄수 있다.
합법적으로 세금내고 물려주면 누가 뭐라 하나
우리 재벌 폐쇄적, 처벌은 솜방망이
조그만 돈으로 계열사끼리 죽 한바뀌돌리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소유하게 된다
변화가 있을까?

철옹성은 균율이 나게 되어 있다. 여론(소문의 벽)이 철옹성을 깨뜨린다
철옹성이 백년만년가면 역사는 희망이 없겠지만 역사는 변화발전한다
올바르지 못한 관행 철옹성에 낸 균열이 역사발전에 기여
재벌들에게 경거망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억지력을 지금 이순간에도 발휘하게 하고 있다. 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