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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봉하마을 풍수로 보는 노무현의 미래

pudalz 2009. 6. 6. 05:20
 

 

노짱님은 민족의 구세주가 될 것이다.


최근 봉하마을 전경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감상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봉하마을을 두 번 다녀 온 사람으로서 사진을 보며 봉하마을의 풍수를 설명하자면, 앞에 보이는 산이 뱀산입니다. 노짱님이 대통령이 되시고 용산으로 불린다고 하지만 노짱님은 아직도 뱀산이라는 이름이 더 좋다고 하십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용은 더 이상 발전할 것이 없지만 뱀산이라면 아직 더 발전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 산 뒤쪽, 즉 꼬리에 해당하는 곳의 마을 지면에 유독 용자가 들어가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저 산 앞쪽에서 뱀을 용으로 만들 위대한 인물이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는 뜻입니다. 노짱님은 아직 할일이 많고 진정으로 저 뱀산이 용이 되어 승천할 위대한 일을 하셔야 합니다.


사진을 찍은 곳이라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봉하마을 사진관을 들어가 보신 분들은 봉화산 사진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봉화산은 사자바위가 있는 산으로 동물의 제왕 사자를 상징합니다. 노짱님 생가에서는 봉화산과 뱀산의 머리 부분이 모두 보입니다. 봉하마을에서도 두 산의 머리 부분이 모두 보이는 곳은 노짱님 생가 밖에는 없습니다.^.^


더구나 노짱님은 사법고시 공부를 사진에 보이는 뱀산의 머리 부분 중에도 눈에 해당하는 곳에서 하셨습니다. 즉 사진에 보이는 건너 편 산의 앞쪽 과수원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단감 농사가 수익성이 없어 단감 과수원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자세히 보시면 좌측 논 건너편에 산들이 시작되는 곳의 맨 앞에 작은 봉우리가 있습니다. 그 봉우리를 사람들은 여의주산이라고 한답니다. 꼭 여의주처럼 동그랗고 뱀산의 머리 부분과 비교하여 입에 물면 좋을 만큼 적당히 작게 생겼지요.^.^


뱀산과 사자를 상징하는 봉화산의 머리 부분이 모두 저 작은 여의주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과 사자가 여의주를 놓고 겨루고 있는 형국이라나요? 제가 보기에는 사자산 밑에서 태어나신 노짱님이 사시공부를 뱀산의 눈에 해당하는 부위에서 하셨기에 사시에 합격하신 겁니다. 그로 인해 세상을 지배하는 대통령이 되신 것이고요.

 


구글어스 사진으로 봉하마을을 내려다보면 뱀산의 머리가 낙동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 물길이 바로 화포천입니다. 노짱님이 봉하마을을 떠나 있는 동안 화포천은 많이 혼탁해졌습니다. 경제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마구잡이 개발과 오염물질의 무단 방류가 낳은 비극이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더 이상 뱀은 낙동강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뱀이 화포천을 따라 낙동강으로 나가 태평양으로 나갈 때 비로소 승천을 할 수 있습니다. 노짱님께서 귀향하신 뒤에 끊임없이 화포천 정화에 신경을 쓰시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 노짱님은 그런 생각을 하시지 않고 단순히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한 차원으로 하시는 것이지만 결국 화포천이 예전처럼 맑게 복원된다면 저 뱀산은 다시 화포천을 따라 태평양까지 나아갈 것입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민족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조중동의 독극물에 중독된 국민들이 지은 업에 대한 결과를 보십시오. 우리는 뼈저리게 인과응보의 무서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시련은 사람을 더 고귀하게 만든다고 했나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당장은 힘들지만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도 깨닫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심 없이 민족을 올바른 길로 이끌 지도자가 많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짱님은 우리 민족의 지도자를 넘어 구세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용이 된 뱀이 낙동강으로 나가는 길인 화포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막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당장 힘든 일들은 시간이 지나가면 추억이 됩니다. 그러나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멸망합니다. 우리는 이미 IMF를 초래한 집단에게 다시 정권을 쥐어 줌으로써 더욱 큰 시련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친일 반민족행위를 일삼은 집단을 옹호 내지는 모른 척 넘어가자는 친일 집단이기도 합니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국민들이 미망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이 민족의 앞날은 절망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당장의 해결책 보다는 근본적인 국민적 의식 수준 향상이 중요합니다. 그 중심에 노무현대통령이 계셔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무현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구세주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프앙 여러분들은 노무현대통령의 복음(?)을 전파하는 충실한 제자가 되어야겠지요.^.^ 작은 일들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국민들의 의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봉하마을 사진으로만 보면 화포천을 정화시키는 것이 최우선이겠습니다.^.^


출처 : 희망21
글쓴이 : 방랑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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