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의 재기에 대한 어느 네티즌의 평 : 시련은 가끔 아픔을 넘어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백지영 7집 - Sensibility
04 총맞은 것처럼
총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
웃음만 나와서 그냥 웃었어 그냥 웃었어 그냥
허탈하게 웃으며 하나만 묻자 했어
우리 왜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 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 것 같진 않아
어떻게 좀 해줘 날 좀 치료해줘 이러다 내 가슴 다 망가져
구멍난 가슴이
어느새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
이러기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일어서는 널 따라 무작정 쫓아 갔어
도망치듯 걷는 너의 뒤에서 너의 뒤에서
소리쳤어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 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 것 같진 않아
어떻게 좀 해줘 날 좀 치료해줘 이러다 내 가슴 다 망가져
총맞은 것처럼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파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아픈데 살 수가 있다는 게 이상해
어떻게 너를 잊어 내가 그런 건 나는 몰라 몰라
가슴이 뻥뚫려 채울 수 없어서 죽을 만큼 아프기만 해
총맞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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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앵커와 총맞은 것처럼
[클로징멘트]
이번 주에는 눈에 띄게 친절했던 기관들이 많았습니다.
대법원은 몰아주기 배당한 서울 중앙 법원 조사에서 끝없이 친절했고요.
대교협이 의혹 받은 고려대 판정에서 망외의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특히 국회 문방위원장은 기습 상정에서 누군가 위해 몸을 던지는 친절을
보였습니다.
총 맞은 것처럼 친절했던 배경이 궁금합니다.
금요일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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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7집앨범기사
백지영, 후속곡 '입술을 주고'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
기사입력 : 2009.02.04 18:17
3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는 고시를 통해 백지영과 데프콘 등 국내 가수와 '새비지(Savage)' 등 외국 가수들의 노래 50곡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7집 '센서빌러티'(Sensibility) 앨범 수록곡 '입술을 주고', '이리와', '밤새도록'은 선정적 표현과 불건전 교제 조장 우려를 이유로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고, 데프콘의 '염문설', '소멸'은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지정됐다.
이번 결정의 효력은 10일부터 발생한다.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된 노래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오후 10시 이후에만 방송 전파를 탈 수 있으며, 음반의 경우 19세 이하 판매 금지 스티커를 부착해야만 판매할 수 있다.
한편,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과 비의 '레이니즘' 또한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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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데프콘 음반, 청소년 유해 매체 판정 | |||
입력 : 2009-02-04 09:47:35 | |||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비와 동방신기, 박진영에 이어 백지영과 데프콘의 음반이 청소년 유해 매체로 판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는 지난 1월 음반 심의를 진행, 그 결과를 3일 행정안정부 전자관보에 고시했다. 이번 심의에선 백지영의 7집 ‘센서빌러티’(Sensibility) 앨범 수록곡 ‘입술을 주고’, ‘이리와’, '밤새도록’과 데프콘 1집 ‘레슨 4 더 피플’(Lesson 4 The People) 수록곡 ‘댐 유’(Damn You)와 4집 ‘씨티 라이프’ 수록곡 ‘한강 갱스터’(Han-Gang Gangster) 등 국내 가요 26곡이 청소년 유해 판정을 받았다. 청보위는 백지영 음반의 청소년 유해 판정 이유로 가사의 선정적 표현과 불건전교제 조장 우려를 꼽았다. 데프콘 음반은 욕설과 비속어 사용이 문제로 지적됐다. 청소년유해매체 판정을 받은 음반은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19세 미만 판매금지’ 라는 스티커를 CD에 붙여 청소년유해매체물임을 표시해 판매해야 한다. 또 오후 10시 이전에 해당곡을 방송할 수 없으며 유해물 경고 없이 해당 음반을 판매하면 징역 2년 이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문제의 음원을 음악사이트에 서비스하거나 방송활동과 공연 등에 사용할 경우 지적된 부분의 가사를 수정해야 한다. 청보위의 이번 고시는 오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청보위는 구랍 29일 박진영의 7집 ‘백 투 스테이지’(Back To Stage) 앨범 수록곡 ‘키스’(Kiss), ‘딜리셔스(니 입술이)’(Delicious), ‘이런 여자가 좋아’와 휘성의 미니앨범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의 ‘초코 러브’(Choco Luv), 은지원의 싱글 ‘지 코드’(G Code) 수록곡 ‘고 쇼’(Go Show) 등 국내 32곡에 청소년 유해 판정을 내린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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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폭력으로 인해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인물 가운데 한 사람 백지영
이 사회가 얼마나 썪었는지
인간과 세상의 숙명의 다리 미디어가 왜곡되면 어떻게 되는지 사회가 어떻게 되는지
누가 피해를 받는지 가수 백지영 만큼 가슴으로 느껴본 산증인도 없을 것이다.
조중동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모두 제2,제3의 백지영, 죽어야했던 장자연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청보위 심의와 창작의 자유
청보위 심의는 타당한가?
독재시절로 돌아간 듯한 사회분위기속에 내려진 청보위의 일련의 심의는 백지영의 가슴에 다시 한번 못을 박는 행위다.
같은 말 '총맞은것처럼'이
구멍난 가슴이 뻥뚫려 너무 아파 막으려 해도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살 수 있다는게 신기할 만큼 아픈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정말 머리에 총맞은 것처럼 뇌기능이 멈춰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이 아닐까 싶을 때 쓰여지기도 하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정의와 양심을 수호하고 모든 권력의 탐욕과 부패와 부정를 감시하고 비판한 사람들이 무고하게 끌려간다.
시민의 입이 되어준 사람들을 잡아가둔다.
이게 바로 미친 사회 아닌가? 총맞은 사회 아닌가? 총맞은 것처럼 가슴이 너무 아픈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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