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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조·중·동 광고 안싣기 소비자운동 ‘2라운드’-한겨레

pudalz 2008. 10. 1. 01:22

조·중·동 광고 안싣기 소비자운동 ‘2라운드’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9.30 19:41



[한겨레] 언소주·온라인단체, 광고기업 품질 평가로 불매운동 재점화
엔지오 전환 한달을 맞는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이 조선·중아·동아 광고기업의 품질 서비스를 평가하기로 하는 등 언론 소비자 운동에 본격 나섰다.

언소주는 지난 2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새 사업으로 △조중동 광고기업 품질서비스 평가단 구성 △정론매체 무료배포 △정론매체 구독후원 △ 정론매체 뉴스 메일레터 보내기 등을 결의하고 회원들에게 알렸다. 언소주의 다음 카페 회원은 모두 5만5천여명이다.

1단계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이 광고주에게 직접 전화를 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시도되는 2단계는 광고기업 품질서비스 평가를 통해 상품불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언소주는 온라인단체 4곳과 함께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렸으며 1일부터 기업 선정 등 평가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터넷 카페 '당선무효' '유모차 부대 엄마들'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과 주부 요리사이트인 '82쿡닷컴' 등은 평가 관련 비용을 분담하며 공조하기로 했다.

언소주는 이를 위해 국내 소비자단체, 공인 연구소뿐 아니라 일본 상품평가연구소와도 제휴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품질서비스 평가단은 조중동 광고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한 해당 기업의 시중유통제품을 무작위 추출해 평가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매달 누리꾼 발간 잡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회원 김아무개씨는 "소비자의 기업 품질서비스 평가는 외국에서는 일반화된 소비자 권리 운동"이라면서 "검찰도 조중동도 탄압이나 시비를 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론매체'(한겨레, 경향,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7%D1%B0%DC%B7%B921&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930194105808" target=new>한겨레21, 시사인, 위클리경향)의 구독자 수를 늘리는 사업의 강도도 높이기로 했다.

< 한겨레 > < 경향신문 > 등의 무료배포 활동은 넉달째 이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인터넷 카페 '진실을 알리는 시민들'(진알시)과 손잡고 펼치기로 했다. '진알시' 활동은 6월25일 대구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무료배포를 시작으로 광명·포천·마산·창원·이천·부산·파주 등으로 퍼져 가고 있다. 언소주는 신문구입대금을 '진알시'에 지원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자원봉사자를 꾸려 배포망이 없는 곳 중심으로 무료배포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회원들을 중심으로 정론매체를 구독권유할 때마다 언소주에 후원금이 적립된다. 이 기금은 구속자 후원, 재판비용, 언소주 사업비 등에 쓰인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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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카페 공지를 읽고

 

누가 뭐라해도 언소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언젠가는 언소주가 언론운동의 구심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래는 공지 조력댓글.

사업이 언론운동에 집중되면 효과적일 것 같은데.. 우선 1.조.동의 일제점령하의 보도와 현대사의 전환기보도 전시회 2. 미디어비평 능력키우기 교육강좌 개설(언론개혁진영과 연대)(신문기사와 신문사 경영의 이해같은) 3.조중동의 비리고발센터운영. 4. 효과적인 조중동광고주 압박운동 노하우와 이론 강좌개설 5. 경제와 미디어 산업의 이해(산업으로서의 미디어 이해) 6.조중동청문회와 폐간을 위한 전문가 그룹결성(언소주는 세부계획이 서면 열심히 노가다를 하면 좋을 듯) 7.언론종사자 설득(신문과 방송의 미래(비전)를 함께 고민하든지 제시하든지. 즉 밥그릇 보장. 외 에도 99구비 고개가 기다립니다. 

 세부 사업이 정해지면 시민언론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역점을 둬야겠죠,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앞으로 쌓을 내공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언론환경을 개혁하여 언론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고의 무기는(방법) 개개인의 미디어비평능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제 주변을 보면 일제수탈과 한국전을 전후한 이념대립으로 부터 평탄했던 가정은 드물 겁니다. 그런대도 조중동을 민족정론지로 알고 있지요. 불구대천지 원수에게 세뇌되어 충성(주권)을 바치고 조중동이 뿌린 악의 씨앗(거짓)을 가슴에 품어 독버섯같은 말과 행동으로 틔워내고, 총알받이 깍두기, 꼭두각시가 되길 마다하지 않는 꼴이 되버린거죠. 조중동을 비판할 능력을 갖추면 치료될 병입니다.

 

우리가 아는 바깥세계의 소식내지 동정은 대부분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럼 언론사가 자행한 비리와 부정은? 또 그 찬란한 부정의 역사를 정당화하기 위해 언론권력과 정치세력을 국론분열과 국민탄압에 쓴다면 그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방법은 우리 모두가 미디어가 되어 미디어 비평능력을 배우고 가르치며 키우는 것입니다.

막대기도 열개를 모으면 잘 부러지지 않죠. 그런 다중배가효과가 나올 듯하네요.

다른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법입니다. 하나가 둘되고 둘이 4천만이 될 날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