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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3일 Facebook 이야기

pudalz 2014. 1. 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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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통과 화합, 나눔과 봉사, 미래의 땅 강원도를 현실로!!! 도청 직원들이 직접 만든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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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인을 보면서 공감되던 것 중의 하나. 기득권이나 가진 것도 많으면서 늘 자기 것 챙기는 이해관계에 촉을 세우고 있는 보수적 사람들의 모습. 
    일전에 안동고 동문 변호사들만으로 이루어진 모임에 동참해 몇일간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있다. 법무법인 대표도 있고 판사 줄신 변호사도 있었는데, 전부가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돈 번 후 고교 친구들과 식당에서 같이 밥먹으며 보여준 식의 시국관이자 태도였다. 같이 여행한 판사출신의 변호사도 안동 시골에서 남들 학교 갈 때 소 여물 먹이면서 검정고시로 사법고시 거쳐 지금은 돈 잘 벌고 있는 이였고. 
    인간성 바탕은 좋은 이들이지만 지극히 보수적인 이들의 삶의 자세. 대화해보니 이들은 자신들의 지금의 여유로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이 사회란 너무도 소중하고 안정된 사회이다. 언제나 예전에 비해 얼미나 살기좋으며 감사한 사회인지를 강조한다.  
    영화 대사처럼 열등의식과 생존에 시달리던 이들이 기득권 층이 되었을 때 이들이 갖게 되는 우월감과 더불어 사회변화를 외치는 자들에 대한 불안감은 생각보다 더 깊을 수 있음을 여행 중에 보았다. 어찌 이들의 보수적 관점을 이해할 수 없으리요.  
    단지 아쉬운 것은 사회 지도층이라 하는 이들의 바탕엔 오직 자신이나 자기 집안의 생존과 풍요만이 중요하고, 보다 바림직한 사회 변화보다는 언제나 과거와 비교하면서 현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점이다.  
    누구나 자신의 선택과 삶의 여정, 그리고 성찰이 각자의 인생관을 만든다. 생각해 보면 힘든 가정환경에서 검정고시 등으로 멋지게 자신의 삶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더욱이 그런 이들은 힘든 이들의 사정을 잘 잘아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살피면서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스럽게 살아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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