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그 외 짬뽕

[펌]역대 100m 세계신기록

pudalz 2012. 8. 12. 07:01

출처
http://feeeeelzone.tistory.com/9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 공식 포스터>

도널드 리핀코트(미국) 10초6 1912.7.6
100m에 대한 세계기록인 송식적으로 기록되고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제자리 높이뛰기라는 종목이 있을 때 였더군요) 때 부터 입니다. 이 기록을 시작으로 인간의 한계는 10초의 벽에 부딪히나 하였습니다.

찰스 패덕(미국) 10초4 1921.4.23
퍼시 윌리엄스(캐나다) 10초3 1930.8.9
제시 오웬스(미국) 10초2 1936.6.20
윌리 윌리엄스(미국) 10초1 1956.8.3
아르민 해리(서독) 10초0 1960.6.21

<이미지출처 : 스포츠 다음/ 좌(흑인 첫 금메달 리스트에디툴란), 우(100m 첫 9초대 돌파 짐하인스)>
짐 하인스(미국) 9초95 1968.10.14
10초 0을 기록한 서독의 아르민 해리를 마지막으로 10초가 한계인가를 느끼고 있던 순간 드디어 9초대에 진입한 선수가 바로 짐하인스 입니다. 기록 수립 대회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 이었죠.
캘빈 스미스(미국) 9초93 1983.7.3
칼 루이스(미국) 9초92 1988.9.24
르로이 버렐(미국) 9초90 1991.6.14

<이미지출처 : 아시아경제>
칼 루이스(미국) 9초86 1991.8.25
그렇게 하나 둘 씩 기록이 수립이 되어 지면서 0.1초의 벽을 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 무렵 마침내 9초 9의 벽을 넘는 선수가 등장! 바로 미국의 칼루이스 입니다. 이 선수가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건 사실 서울올림픽 때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이후 부터 입니다. 그 때 동네 아이들 사이에서도 잘 뛰면 칼루이스 같은놈! 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기억나는 것을 보니 유명하긴 엄청 유명했던 레전드급 선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정말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육상스타였죠. (1997년 은퇴)

르로이 버렐(미국) 9초85 1994.7.6
도노번 베일리(캐나다) 9초84 1996.7.27

<이미지출처 : 동아닷컴/ 좌(모리스그린), 우(팀 몽고메리)>

모리스 그린(미국) 9초79 1999.6.16
팀 몽고메리(미국) 9초78 2002.9.14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도노반 베일리가 세운 기록을 단축하고 드디어 9초 7대로 진입한 모리스 그린.
그리고 그 기록을 3년만에 경신한 팀 몽고메리. 하지만 2002년에 세운 기록은 몽고메리의 금지약물 복용 혐의가 확인되어 2년 출전정지 징계 그리고 5년간의 기록과 메달, 상금 모두 무효가 된 바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SBS뉴스 캡쳐/ 아사파파월>
아사파 파월(자메이카) 9초77 2005.6.15
육상 = 미국 이란 공식이 공식처럼 여겨지던 때에 미국VS자메이카 의 구도로 변화시킨 장본인이 있었으니 바로 그 주인공은 아사파 파월입니다. 2005년부터 7년동안 무려 세 번의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스프린터로 인정받은 선수죠.
저스틴 게이틀린(미국) 9초77 2006.5.12(타이)
아사파 파월(자메이카) 9초77 2006.6.11(타이)
아사파 파월(자메이카) 9초77 2006.8.18(타이)
아사파 파월(자메이카) 9초74 2007.9.10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9초72 2008.6.1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9초69 2008.8.16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9초58 2009.8.17


<이미지출처 : 조인스>

그 이후 우사인 볼트라는 엄청난 선수가 등장하고 세계신기록은 속속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내일 모래 드디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개최 되는군요. 이번 100m 남자 경기에서는 우사인 볼트와 아사파파월간 싸움으로 그림이 그려진 것 같습니다. 타이슨게이(미국) 선수는 고관절 수술로 출전이 무산되었으며, 마이크 로저스(미국) 선수는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어 제외되었다고 하네요. 기대했던 선수들이 불참하긴 하지만 최근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사파파월 선수나, 베이징올림픽 때 2등을 기록한 리처드톰슨(트리니다드토바고),마이클 프래더(자메이카) 또한 9초 4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인 우사인볼트 선수가 얼마만큰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TIP
그렇다면 한국의 100m 기록은 어떻게 될까요?
김국영(20) 선수가 지난 해 6월 기록한 10초 23은 종전기록 서말구(57/ 1979 멕시코시티, 유니버시아드) 선수의 10초 34를 31년만에 갱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세계신기록을 넘보기에는 높은 벽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수영의 박태환 선수나 피겨의 김연아 선수처럼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선수가 하루 빨리 나타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