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대선/총선, 런던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가 방송시장에 특수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
국가적 행사에 따른 특수와 맞물려 종편사업자의 서비스확대가 컨텐츠 제작 및 방송채널서비스 시장의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방송시장은 '11년 대비 9.3% 성장해 시장규모로는 1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지상파, 종편사업자, MSO, PP사업자, 컨텐츠 제작사 등에게 또다른 사업 기회와 위기가 올 것으로 전망
MSO 사업자
1. AS-IS 위험 요인
- 2009년까지 가입자 수의 증가와 더불어 매년 1천억 이상의 매출액 상승을 기록하던 유선방송은
2010년부터 가입자 순증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매출액도 정체 상태로 머물러 있음.
- 유선방송의 시장 둔화 요인은 두 가지임
하나는 1) 경쟁 매체인 IPTV와 위성방송의 수요 증가, 다른 하나는 2)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의 실적부진임.
1) 경쟁 매체의 경우,
'11년 말기준 국내 일반위성방송(SKYLIFE) 가입자는 336만, '12년은 407만 수준으로 약 20%이상의 성장을 전망,
IPTV의 경우 '11년 말 기준 481만, '12년은 571만으로 약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
(반면 유선방송 가입자는 '11년말 기준 1,487만, '12년은 1,452만으로 오히려 -2.4% 역성장 할 것으로 전망)
2)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경우,
유무선 통합 사업자의 3강 체계 재편이후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은 유무선 통합사업자로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통신 3사가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주력했고,
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통신 3사가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주력했고,
이러한 결합상품의 판촉강화는 스마트폰 확산과 맞물리면서 SO에게는 결합상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를 불러왔음.
('11년 말 기준 이동전화 +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KT는 780만으로 결합상품이 65.8%를 차지,
SKB는 418만으로 결합상품이 40%를 차지)
SKB는 418만으로 결합상품이 40%를 차지)
2. TO-BE 기회 요인
- 2012년엔 대형m&a를 통해 MSO가 더욱 대형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음
이러한 주장의 배경엔 MSO의 점유율 관련 규제 완화가 있음 (방송법 개정)
최근 가입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선방송 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의 명분이 서면서 33%점유율
(가입자 수 기준)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
(가입자 수 기준)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
이러한 규제완화는 MSO가 지역이 아닌 전국 사업자로 대형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의 마케팅 강화에 일조할 것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의 마케팅 강화에 일조할 것
- 또한 MVNO의 활성화는 MSO에게 이동전화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결합상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회 요인
결합상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회 요인
- 종편의 개국을 통한 양질의 채널 확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 비해, 경쟁 매체와의 경쟁 심화 및 컨텐츠 수급비의 심화라는
부정적인 측면 동시 존재하는데 긍정적인 면이 더 높음
부정적인 측면 동시 존재하는데 긍정적인 면이 더 높음
3. 첨언
방송통신 시장의 정책 변화 추이를 보면 통신사에 한손을 먼저 들어주고(합병 + 결합상품), 그 이후에는 종편 살리기에 올인.
이제 미디어렙 법안의 통과, KBS 수신료 인상까지 마무리 한 이후, 지상파와 MSO 에게도 일정 부분의 당근 제시가 필요.
MSO의 경우 통신사에 치이고 방송사에 치이면서 거의 아사직전인데, 사실 더 나빠지기 어려움
특히 '12년말 디지털 방송 전환시에 MSO의 대형화와 협업은 필수적임.
이제 MSO에게 당근을 제시할 시점... 그 당근은 그동안 그들을 괴롭혔던 정책의 변경에서부터 시작할 것임.
* 참고 : 2012년 방송통신시장전망(KT경제경영연구소)
[출처] 2012년 방송시장 : MSO 사업자 |작성자 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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