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2011년 11월5일 Facebook 이야기

pudalz 2011. 11. 5. 23:59
  • 다음주 곽노현 교육감 공판 일정

    서울중앙 지방법원 형사법정(서관) 311호 (재판장 : 김형두 판사)

    11월 7일(월) 오후 2시 : 증인 심문 (이보훈)

    11월 9일(수) 오전 10시 : 증인 심문 (이해학, 박석운)
    오후 2시 : 증인 심문 (유시춘, 성한용, 김영철)

    11월 11일(금) 오전 10시 : 증인 심문 (김윤태)
    오후 2시 : 증인 심문 (박상주, 박명기)
    *박명기교수는 16일 이후로 일정 조정될 듯.

    교통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10,11번출구
    버스: 340, 3423, 4423번 교대역정류장
    수유역 - 교대역:144번
  •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공판 인상
    오전에 시작하면 별이 떠야 끝나지만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법정이다. 음모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기 때문이다. 법이라면 담쌓고 알고싶지도 않을뿐더러되도록 멀리하고 싶었는데 이법정은 정의가 이기는 한 편의 추리극을 보는 것 같아 손에 땀을 쥐게 된다. 마치 한편의 법정극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이런 법정은 국감처럼 생중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정배의원은 곽노현교육감공판법정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방청석에서 친구를 위해 귀를 쫑끗 세우시고 검사 증인 피고 판사 사이의 첨예한 질문과 대답에 꼿꼿한 자세로 그 긴 시간동안 경청하신다. what's freind for? 이런 친구 부럽다. 영웅본색 생각난다. 주윤발 이수현? 장국영?이었등가? ㅎ
    김형두 판사는 검사와 변호인측의 집요한 질문으로 상당히 길게 늘어지는 곽노현교육감재판정을 운동경기의 심판처럼 적극 중재한다. 복잡한 질문과 대답을 단순하고 쉬운 말로 정리를 하고 양측, 증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양측이 수긍할 만한 결론을 도출하고, 피고나 증인, 변호인, 검사가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는 것 같다. 재판과정이 지루하지가 않다. 함께 추리하고 유추할 수 있어 더 흥미진진하다. 분노가 치솟는 법정이 아니다.
  • 오늘 저녁7시 시청광장 fta저지 집회 한 백만 명 모였으면

'pudal >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1월6일 Facebook 이야기  (0) 2011.11.06
2011년 11월6일 Twitter 이야기  (0) 2011.11.06
2011년 11월5일 Twitter 이야기  (0) 2011.11.05
2011년 11월4일 Facebook 이야기  (0) 2011.11.04
2011년 11월3일 Facebook 이야기  (0) 20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