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2011년 10월31일 Facebook 이야기

pudalz 2011. 10. 31. 23:59
  • 동네서 나이먹고 친구먹은 1살많은 친구가 급작스럽게 죽었다 대한병원장례식장
  • 아침에 청년콘서트 뒤풀이 하고 올 때 카메라를 투발로 또는 건대첫번째 아프리카에 가방채 두고 온 것같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꼭 무언가를 분실하거나 두고다니는데 조심해도 잘 안 고쳐진다. 투발로 사장님말로는 마지막에 남은 팀이 누구 챙겨줬다는데 그것이 나인지모르겠다. 아프리카는 문이 닫혀있어 확인을 못했다. 혹시 보았거나 챙겨두신 분 연락주셔요. 건대 다녀오는 길에 강북지역촛불활동을 계기로 알게된 동네친구 오치구가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친구들 잘 챙기고 운동도 좋아하고 쾌활한데 요새 기운이 없었던지 욕실에서 미끄러져 변을 당했단다. 대한병원에 온 치구 선후배들 모두 침통해하고 있다. 너무 젊은 나이에 뜻밖에 일을 당해서. 가족들의 아픔은 가늠할 수가 없다. 운명이란 정해져 있는 걸까? 강북구에서 촛불을 든 계기로 이어진 짧은 몇 년의 만남이었지만 인간사이에 격의가 없고 정치와 사회문제에 유연했지만 통일과 통일을 방해하는 한반도와 미국의 종속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만사를 제쳐두고 애를 많이 썼다. 워낙 꼭 날라리처럼 심각하지 않고 즐겁기만 해 잘 몰랐는데 국민대 부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도 치열하게 했다고 같이 운동했던 동기들이 말한다. 어제 전대협 한총련 한대련에서 남들 개인사에 관심 둘 때 뜨겁게 한 시절을 살았던 이들이 건대새천년관에서 그때를 회상하고 세대별로 흩어지고 분절되어 있는 동지들과 함게 꺼꾸로가는 시절에 맞설 요량으로 청년콘서트를 했는데 청년콘서트에 갔다면 또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필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착하고 격의없는 치구(형) 잘 가라! 아들 미루의 자랑을 많이해서 마음에 걸릴 것 같다. 부인이 친구들만 챙기고 가족에게 소홀하다고 타박한 것에 대해 오열한다. 너무 미워했나보다고. 강북촛불 바즈라, 치구와 면식이 별로 없는 도봉시민광장 긍정님도 다녀갔다. 지역촛불분들은 내일 오신단다. 발인은 1일 오전. 장지는 시립...
  • 곽노현 교육감 공판 일정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법정 311호 (재판장 : 김형두 판사)

    11월 01일(화) 10시~ : 증인 심문(양재원) / 14시~ : 증인 심문(김성오, 이보훈)

    11월 03일(목) 10시~ : 증인 심문(김진수) / 14시~ : 증인 심문(최갑수, 이해학, 박석운)
  •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동네분들, 야구를 좋아하고 통일과 평화의 정착을 위해 온몸으로 젊음을 불사르는 친구들과 야구를 했다. 술이 좀 덜 갰지만 한 게임 뛰고나니 심신이 가뿐했다. 없어진 카메라에 대한 노심초사도 사라졌다. 불판에 고기구워 수다 떨다 타석도 공수교체도 까먹기 일수지만 재미있다. 강화도령에서 칼국수와 새로 개발한 해물짬뽕 시식까지 했다. 사장님이 예사분이 아니다, 칼국수 하나에서 과학과 맛의 인과관계를 말한다. 아들도. 칼국수장인을 만났다. 품평을 물으셔 면발이 더 탱탱쫄깃하면 어떨까 했더니, 찰지고 쫄깃한 면발과 국물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씀하신다. 찬물에 면을 넣으면 쫄깃해지지만 클루...코팅이 생겨 해물재료맛이 스며들지 않는단다. 중국집짱뽕 국물맛이 진한 이유가 이것이라며 풍평경청과 짬뽕의 과거와 최근의 국내외 동향...식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아끼지 않으신다. ..숭미초교 넘어가자마자 있는 칼국수집이다. 국물이 칼칼하며 시원하고 단백한데다 재료가 신선하다. 강화도 순무우김치와 굴젖으로 담근 배추김치도 맛깔스럽다. 술마신 다음날 딱이다. 맑은 해물칼국수궁뭉이 땡길때. 신제품을 내놓기 전에 내일도 하루더 해물짬뽕 무료시식을 해보시겠다는데
  • 사학언론들이 주민투표와재보궐선거에나타난 민심과 정반대로 그저께 교육감권한대행을 이대영?으로 바꾼것을기정사실화해서전할때 대표적사학언론 동아일보가 기존선정업체를 바꾼 시민사정관을 매도하는 기사를 싫었다 여기에 무모하리많치 권한대행을 바꾼이유가있겠구나하는생각이들었다 학교시설업체선정과 관런된 리베이트 또는 이권이 드러나면 사학언론에 치명적이겠다 급식업체 선정에도 친인척인사비리가 많다는데 교육청예산의 거의가 시설관련 예산이라는 말을들은적있는데 사학들이 시민반대에도 무릅쓰고 교육감구속누명씌우기도 모자라 이토록저항하는데는 정치적이유뿐만아니라 드러나면 존립이 흔들리는 비리때문인 것같다
  • 수뢰당사자, 이해당사자, 이권취득자가 기소하고 매도하고 보도하고 교란하고 소설쓰는 막가는 세상, 뇌물수수자, 이권당사자가 법을 이야기한다. 시장선거 때도, 노회찬재판도, 곽노현교육감재판도, 이종걸의원재판도...이해의 반대측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당사자 자신이 권력을 가지고 사법살인 인격살인을 한다. 강자가 약자를 인격살인하는 것이 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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