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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지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황토색 반팔 수의를 입은 곽 교육감은 10일 오후 1시 30분, "성원하시는 분들 덕분에 마음이 편하다, 나는 시련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다"며 다음처럼 당부했다. -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다. 만약 우리가 교육감의 진실을 알릴 수만 있다면 세상이 발칵 뒤집어 질지도 모른다. 여기가 모든 대립과 갈등의 터닝포인트 지각변동의 단층선, 야권통합의 분화구이기 때문에. 반대로 이대로 덤태기를 쓴다면 좌절감 실망감 배신감 낙담 분열이 다음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진정으로 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면 왜 매수할 수 없었는지 왜 선거비용을 보전해 주지 않았는지 합리적으로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백 명이었지만 내일은 더 많아지길. 팩트는 매수도 불법적인 돈 거래도 없었다. 선거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2억원은 지원해주는 것이 인정이요 도리다. 단 교육감 혼자부담했다는 것이 드러난 사실이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다. 모른 척하면 편할 수도 있다. 그런데 진실을 알면서 모른 척 못하는 것이 또한 사람 아닐까? 선의의 구도와 탐욕의 구도 두 개의 관점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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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7시 대한문에서 곽노현의 진실과 함께 하는 의인들(시민들)양심은 언제나 그자리에
별빛처럼.
어둠이 깔려야
안개가 껴야
빛나는
저 별을 어째야 할까?
나의 꿈이여
비가 와두 안개가 껴두
밤도 아니고 여명도 아닌 어중정한 시간에도
그저 맑게 맑게만 단순 무식하게 빛나만 다오!
남들은 시가 아니라지만 나는 시라고 빡빡우기는 어줍잖은 시였씀다. 제목이 별꿈이네요. 제목생각안나서 인터넷 검색했다는 ㅎ.
시간이 꿈의 별똥조차 떨어지지않는 순간의 연속이었다면 눈감고 꾸는 꿈만 꿈인가?
눈뜨고 꾸는 꿈 없이 하루라도 살 수 있을까?
좀 모른척하면 편한데 진실은 꼭 별빛같아서, 꿈 같아서 모른 척 할 수가 없다.
나와 같은 분들이 명절인데, 바쁠 텐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시간에
대한문으로 나오셨다.
죄가 있던 없던 무조건 집어넣으려는 이해당사자 이권세력의 무서운 올가미에 곽노현 교육감이 구속되었는데,
과연 한 사람의 진실이 과연 알려질 수 있을까? 우리가 세상을 상대로 이 진실을 알릴 능력이 있을까?
문득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이 한 말이 생각났다.
사랑은
오래 참는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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