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dal/언론

2011년 6월23일 Facebook 이야기

pudalz 2011. 6. 23. 23:59
  • KBS기자, 구성원의 착각, 현정부의 방송산업발전전략의 꽃 조중동종편에 대한 잡생각

     KBS 기자들, 구성원의 착각으로 느껴지는 게 하나 있는데, 그건 공영방송(KBS, 어떤 이는 요새 경성방송이라 한다)이 마치 자기들 것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맘대로 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게 행동하는 것이다. 국민에게 월급받는 공무원 강령에 봉사가 강조되는 것은 보았지만 자사이기주의를 위해 권력을 휘두르라는 것은 보지 못했다. 그렇게 협박하고 주장하는 사람도. 이 사람들 모조리 CPU를 바꾸든지 쫓아내야 하는 거 아닌가? 공영방송은 국민을 위해 있다고 아침저녁으로 방송하고 있으니까

    생각해보면 이것저것방송하는 유선유료프로방송국, 다른 말로 유선에서 유료로 종합장르로 방송하는 민영(민간자본운영)방송국이 하나 둘 쯤 생겨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럼 (종합)방송국이 KBS, MBC, SBS, 신생1,신생2가 되었을 것이다. 민영방송국이 공영보다 많은 방송체제에선 공민의 정의와 재편이 불가피했을 것 같다. 즉 SBS는 신생1, 신생2와 같은 부류로 분류되는 것이다. 이것은 유료민영(민간)방송과 무료공영방송으로 나뉘고 공영방송은 의무송신의 지위를 부여받아 무료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유료민간방송은 송신케이블네트워크기업과 케이블사용료를 지불하든 시청요금을 배분하든 소비자수요를 충족하면 되었을지도 모른다. 방송의 주 수입원이 수신료(시청요금)과 광고니까 광고를 대행하는 공영광고대행사와 민영광고대행사를 만들어 운영하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의무송신(전송)의 지위, 방송광고수주대행사(미디어랩), 허가받는 자본(사기업)이다. 조중동에게 방송을 허가하면 안 되는 것은 그들이 부패하고 불법을 일삼는 악덕사기업이기에 허가자격이 없어서고, 직접광고영업을 허할 수 없는 것은 이익단체와 방송의 유착 때문이다. 언론의 기능이 마비된다, 방송망을 공짜로 쓸 수 있는 의무송신의 지위 또한 무료보편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영방송과 그 취지가 판이하게 다른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기업에 줄 수가 없다. 정치이해관계가 어쩌면 단순한 것을 시청자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 같다. 여기에 국고지원, 채널배정, 간접지원등이 더해질 텐데 간단하게 줄이면 자격이 되어 민간방송하고 싶으면 니돈으로 하라는 거다. IPTV든 위성방송이든, 케이블(유선)방송망이든 니 네 돈으로 협상하고 뚫어서 하면 된다. 시청료를 5만 원을 받든 백만 원을 받든 알아서 하고. 개인적인 생각임다. 이건 뭐 SBS빼고 조중동은 망사용료도, 송신망사용료도, 방송발전기금도 아무것도 내지 않고 광고든 수신료든 수입만 얻겠다니, 거기에 각종 특혜까지받아가며, 이것이 현정부 21세기국가방송산업발전전략의 핵심아닌가? 민간기업이 방송을하도록 허가하는 것이 옳으냐 생각해보면 SBS는 탄생의 배경이 지금의 민간방송허가와 다르긴 하지만 SBS도 민간방송이고 보면 막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여타의 전문채널방송이 수백개나 되는 것으로 보아도 그렇고, 사건,사고, 정치등 사실을 충실히 전달해야 하는 뉴스, 세계관 사회관 인간관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이슈와 의제를 다루는 다큐나 시사같은 교양 프로그램의 변질 내지 사실왜곡의 부작용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다양한 형태(포맷)의 방송과 기술이 속속 등장하는 생활방식의 변화를 고려했을 때 공영방송의 역할과 기능, 가치, 정치로부터의 독립등을 확고히 한다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거나 자정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 과점신문이 방송까지 했을 때 발생하는 여론(인간사회의 의사)다양성의 왜곡 또한 걱정스럽긴 하다. 미국같은 경우 한 주가 우리나라보다 땅덩이가 큰데 같은 주 내에선 신,방(전파) 겸업을 금지한다고 하니. 이래저래 조중동방송은 태어나선 안 될 방송이다.

    기술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종편도 송신망(네트워크)을 이용하는 가이다. 거리로 보면 전파로 쏘아

    지역에서 유선으로 프로그램데이터가 전환되어 각가정에 전달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원리인지 모르겠다.  전파를 이용한다면 송신망사용료 또는 전파이용료를 지상파방송처럼 내야하는 것 아닌가? 방송발전기금에 전파사용료가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김형석씨는 바보같군요. 자신이 아니라 기업이 해주길 원하는 이야기를 하시니, 기업과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부는 김형석씨와 같이 발언하시는 분들을 이용한답니다. 불법복제가 수익원감소, 수익원침해의 온상이 아니란 말이죠. 책이나 음반을 구입했다고 생각해봐요. 친구에게 빌려주고 싶어요. 그런데 21세기에는 직접가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디지털복사를 통해 전해주고 공유할 수 있거든요. 생활의 방식이 바뀌었는데 디지털복사가 마치 불법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창작자,작곡자의 등골을 빼먹고 그 원성을 청취자 이용자에게 돌리려는, 기업의 단시임

    호프집이나 술집들에 라이브무대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군요. 가수들도 자신의 재능으로(을 발휘해) 세상을 밝히고 인생의 의미를 찾는다고 생각를 바꿔보면 어떨까요? 출연료는 저렴해도 동시대를 삶이 예술이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일반인들과 함께 숨쉰다고 생각하면 보람이 있지 않을까요? 뭐 가수가 특별난 사람은 아니잖아요. 정치인도, 스타도, 배우도 한 사람일 뿐이지 않나요

    T브로드, CJ헬로비전, C&M...같은 거대유선네트워크사업자(흔히 SO라 부르는)도 크게보면 종합방송의 성격을 띄고 있다, 각각의(각 장르의) 전문채널방송을 종합적으로 내보내 수익을 배분하니까. 물론 전문채널방송국은 거대유선망사업자의 소유가 아니다.

    IPTV 같은 통신망사업자방송국도 종합방송의 성격이 있다. 다양한 채널들을 송출하니까. 단지 한 채널이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지는 않지만,

    위성방송 SKYLIFE도 마찬가지다. 기술적으로 보면 전파를 이용해도 결국 각 가정에선 안테나로 수신한 데이터를 유선케이블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방송의 형태를 크게 보면 유선과 무선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대개 케이블, IPTV 등 유선은 유료, DMB, 지상파(공중파) 등은 무료다. 무선전파를 이용하지만 위성방송만 예외로 유료다.


'pudal >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6월25일 Twitter 이야기  (0) 2011.06.25
2011년 6월24일 Facebook 이야기  (0) 2011.06.24
2011년 6월22일 Facebook 이야기  (0) 2011.06.22
2011년 6월22일 Twitter 이야기  (0) 2011.06.22
2011년 6월21일 Facebook 이야기  (0)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