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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경향신문 특별기획-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pudalz 2009. 4. 16. 03:53

[알림]경향신문 특별기획-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글 싣는 순서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1부 무너지는 시장 만능 신화

2부 폭주 기관차에 올라탄 한국

3부 미국 모델, 그 파국적 종말

4부 다른 사회를 상상하다

5부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넘어

6부 문제는 정치다

 

1부 무너지는 시장 만능 신화

1부 - (1) 금융허브 신기루 사라진 아이슬란드를 가다 2008 11/27(목) 1,4,5면

1부 - (2) 금융위기의 진원지 미국을 가다 2008 12/01(월) 1,3,4,5면

1부 - (3) 하나의 불씨가 세계를 불사르다 2008 12/08(월) 4,5.6.7면

1부 - (4) 금융위기에 접속된 나 2008 12/15(월)

1부 - (5) 금융자본의 위험한 게임1 파생상품 2008 12/24(수)

1부 - (6) 금융자본의 위험한 게임2 키코 2008 12/29(월)

1부 - (7) 금융위험에는 장벽이 없다 2009 01/05(월)

1부 - (8) 끝을 알 수 없다 2009 01/12(월)

1부 - (9) 토론 - 하나의 사건, 다른 해석 2009 01/19(월)

 

"한국 사회는 언젠가부터 시장 만능주의를 쫒았습니다. 시장만이 한국을 구원할 것처럼 시장주의를 갈구해왔습니다."

미국식이라면 그 무엇이든 섬겼고, 이제 미국 모델은 유일신이 되어 우리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무한의 자유와 권력을 부여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의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고 있는데도,

중산층이 붕괴되고 사회 양극화가 이 사회의 토대를 심각하게 침식하기에 이르렀는데도,

이 사회의 주인인 다수의 시민들이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시장만능의 종교는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금융위기로 미국의 경제가 불가예측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 위기가 불러온 전 지구적 재앙은 세계 구석 구석에 균열을 내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가 쌓아온 화려한 금자탑이 안에서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오직 시장만능주의를 향해 달려온 한국에는 청천벽력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미국 모델을 숭배하는 이명박 정부는 무너진 시장만능 신화의 잿더미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더 많은 규제 완화의 무질서와 무한경쟁의 공포를 불러내고는 그 걸 선진화, 자율화라고 부릅니다…(중략)…한국 사회는 어느새 시장만능주의에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이대로 내달릴 수는 없습니다. 이 허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경향신문은 이달부터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라는 장기 연재물을 게재, 미국 금융위기의 성격과 금융 자본주의의 모순을 파헤치고,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낳은 전지구적 위기의 본질을 분석할 것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가 추구해야 할 대안의 길도 모색합니다…(중략)…어떤 삶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지 고민할 때가 왔습니다. 이 연재물이 그런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서 활발한 토론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기획위원

홍종학 경원대 교수, 정태인 성공회대 겸임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 교수, 김윤태 고려대 교수

특별취재팀

서의동 경제부차장/ 조찬제 국제부차장/ 김재중 문화부기자/ 장관순 정치부기자/ 송윤경,유희진 사회부기자

자문위원

경제금융: 박종현 진주산업대,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유철규 성공회대, 전창환 한신대, 이병천 강원대, 조복현 한밭대, 김인준 연세대, 전성인 홍익대

복지의료: 구인회 서울대, 문진영 서강대,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이상이 제주대,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홍헌호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노동: 박동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 김유선 노동사회연구소 소장, 정의환 서울산업대, 은수미 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강성태 한양대

공공부분: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 박정훈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

교육: 김재춘 영남대, 강태중 중앙대, 정유성 서강대

정치: 김호기 연세대, 최태욱 한림대,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 임종인 변호사(전의원)

 

입력 : 수정 : 2008-11-24 18: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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