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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9일 오전 12:38

pudalz 2020. 4. 9. 01:57

4월 7일 화요일
예주랑이 술 심부름 안 한다고 화를 내
속이 상했다. 매일 술을 많이 먹어서
간이 썩는다고 오늘은 쉬랬더니
자기가 시키면 술 심부름을 안 한다고
성질을 냈다.
옆에 있던 정기원사장이 만 원을 주면서
사오래서 술 사다주고 집에 왔다.
늦게 일어나 밥머고 힐링농장에 오이씨 가져다주러
갔는데 씨가 없어 다시 집에 와보니 식탁위에 있었다.
다시 가져다 주고 4시에 한전병원 갔다가 오는길에
동사무소 들러 정부지원금카드 수령해왔다.
52만 원이나 지원했다. 13일부터 쓸 수 있다고 했다.
냉장고 250리터 짜리 1등급 사고 나머지는 쌀 살 생각이다.
보리쌀 흑미도 같이 사면 된다.
그나머지는 과일 사면 된다.


4월 8일 수요일
의미없는 시간으로 가득찬 날.
늦게 일어났다. 12시 넘어 일어나 밥먹고 나니까
이상기씨가 세이천 가자고 하여서 그러자고 했다.
같이 세이천 갔다오니 3시넘었다.
씽크대 선반위에 잡동사니들을 몽땅 일단 박스에 담았다.
그리고 남궁샘 전화를 받았다.
또 술심부름 하는데 하면서 갔더니 역시
정기원 사장님이 취하셔서 오셨다.
예주랑 대신 술 심부름을 시켰다.
백세약국 옆에서 순대를 사왔다.
사오니까 또 튀김을 먹고 싶다고
남궁샘이 심부름을 시켰다.
오늘은 종이꽃과 원예당근꽃을 심을 랬는데
심기가 어렵다.
심부름하고 같이 앉아 있다가 7시 다 되어 나왔다.
바가지텃밭들러 물주고
작두콩이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한번 땅속에넣어봤다.
몇 년 전 작두콩이다.
뉴스보고 우이천나가 걷다가 왔다.
체중이 조금 내려갔다.
목욕하고 양말수건 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