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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1일 오전 02:23

pudalz 2019. 7. 11. 02:32

도봉옛길입구까지 걸어갔다가 왔다.
오는 길에 힐링농장 들렀더니 예주랑 혼자 있었다.
소주와 떡뽁이 심부름하고 떡뽁이 먹고 왔다.
분식집 아줌마가 지난번에 상추줬다고 김말이를 4개나 주셨다.
떡뽁이를 너무 먹어 저녁은 떡뽁이로 대신했다. 속이 되
오이 당근 등 많이 먹었다.
낮에 호박 소금에 절였는데 부침개 하지 않았다.
어제 따온 가지, 뽑아온 당근 마르기 전에 씻고 먹어야한다.

걸으면 다리아프고 힘들다. 생활은 단순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적다.
그런데 뭘 그리 많이 주워오고 모아뒀을까? 어짜피 쓰지도 못할 텐데.
단순한 생활에 단순한 소품이 쓰인다. 불필요한 소품들이
옴짝달싹 못하게 길을 막을 뿐이다.
뉴스보고 누웠다가 11시에 일어나 11번가 11절 쇼핑을 했다.
홍진미채 1KG 쿠폰포인트써서 1만 4천원에 주문했다.

떡뽁이 산 김에 해에게 황새둥지 있으면 원두막으로 오라니까

어제 철수했다고 했다. 조만간 농기구줄겸 보잔다.

황새둥지가 있으면 좋을 텐데. 건물 임대료 때문인가?

박작가가 비사교적이고 비활동적인 것도 원인일 거다.

뭔가 활동을 기획하고 했으면 좋을 텐데. 물론 내가 모르는 황새둥지의 활동이

있겠지만 지역에서의 활동이 필요할 것 같다.
배가 나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옷도 맞지 않고 보기도 흉하다.

과식과 야동을 보는 습관이 배가 나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