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없다. 집은 움직일 곳이 없다.
머리상태가 나쁘다.
9월 18일
재활과 갔다 Lg as센터 가다
쌍문역 횡단보도에 사과를 싸게 파는 것 같아
샀는데 사과 맛본다는 게 사과파는 아줌마와 이야기하다
저녁을 다 보냈다.
밭에서 치커리도 뜯어다 드렸다.
밭일을 하지 않았다.
아줌마가 썩은 사과를 줬는데 괜히 받아와서
집안이 엉망이 됐다.
먹지도 못할 거
날파리만 낀다. 사과가
어제 먹을 땐 맛있었는데
기스난 사과라 그런가
맛도 없다
9월 18일
아침에 텃밭강좌가 있어
자다가 깨서 늦게 갔다.
영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집에 와 밥먹고 자다 저녁에
에너지대학강좌 듣고 왓다.
컨디션이 나쁘다.
한의원에 갔다왔으면 좋을 텐데
급여일수 때문에 가지 않았다.
재활과를 다니지 않아야 하는데
내장애를 병원이 알아야 심사해줄 것 같아
그냥 다닌다.
산재재판청구를 위해 움직여야 할 텐데.
참 큰 일이다. 일상생활이 자꾸 밀리니.
밭일 도하지 않고
이도 저도 아니다.
작년엔 밭일이라도 집중했는데.
배터리 중고 산것은 다시 환불했다.
가위도 환불했다.
집에서 나갈 때 열쇠를 찾지 못해
40분쯤 집안을 뒤졌다.
바지 아래주머니에 있었다.
그제는 밧데리사러갈 때 우유를 차서 엎지르고
오늘은 간장을 떨어트려 쏟았다.
집안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싱크대 등은 요사이 계속 정전상태가 된다.
화장실 계단으로 내려오던 물이 지층으로 내려오나보다.
계단으로 내려오던 물은 방울방울 떨어졌는데
올해는 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계단벽에 이슬이 맺히지 않는다.
오토바이 발판에 뒤꿈치를 두 번이나 채였다.
배달할 때 채였던 것 생각이 난다.
공짜영화 덩케르크와 말리가 있는데 옥수수에
보지를 못 한다.
어쩌지. 그냥 산에나 갔다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