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년 2월 7일 오전 04:25

pudalz 2018. 2. 7. 05:04

2월 5일
민언련 모니터교실에 갔다 왔다.
몹시 슬퍼졌다.
슬픔이 밀려왔다.
밥을 먹고 밀려드는 회한을 쓰려다가
잠이 들었다.
인권보도준칙의 사례를 김언경사무처장이
설명하는데
초상권침해의 사례를 설명하길래
끝날 때 과거에 내가 겪었던 사례를
질문해보니 6개월 내에 신고해야 한다고 했다.
언론이 특정하지 않고 무슨 녀 무슨 남처럼 언론에 보도하면 그 언론사를
언론중재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뒷풀이가 있다는데 머리나쁜 내가 끼여 돔이 될 것 같지 않아
서둘러 돌아왔다.
2012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4월 8일 당하고 병원에서
10일 가까이 있다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했다.
그 때의 일을 일기에서 찾아보니
7월에 벌금고지서가 날라왔다. 5백만 원이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여기저기서 전화가 빗발쳤다 너 티비 나온다고.
보니 수유리배회남 자해공갈단 주취폭력이란 검색어로 실검 1위에
메이져신문 방송이 모두 보도를 했다. 며칠간 계속 되더니 2주정도
계속 언론에 오르내렸다.
영상을 보니 나 같은데 그 영상속의 일을 한 적도 없고 기억도 없고
자해공갈이나 주취폭력 같은 생각은 꿈도 꾸어보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이 난 보호자도 없고 현재 음주운전으로 벌금이 5백이 나왔는데
과거 20대에 폭력사건에 휘말려 뒤집어 쓴 것이 생각나서
혹시 의도적으로 거는 거라면 나는 그런 사람 아니다고 법적으로
변호할 자신이 없었다. 두려웠다,  조중동으로부터 나를 지킬 자신이 없었다.
보호자가 없기 때문에 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
2주간 공포에 떨며 잠잠해지기만 기다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 폭력사건은
내가 피해자가 나와 싸운 5명이 가해자인데 내가 가해자가 된 사건이었다. 그것도 역시
보호자가 없기 때문에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고 그 사건을 담당한 강북경찰서와
담담형사가 원망스럽다. 인권보도 준칙 설명할 때 대상을 맘대로
조작 편집하면 변상해줘야 한다고 했다. 그 모든 일들이 보호자가 없어서
나 혼자 헤쳐나가다보니 일어난 것 같아 슬퍼졌다. 어린시절도 떠오르고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려고 인터넷 영상을 찾아보았다.
해당 매체뉴스들은 많이 삭제되었지만 아직 jtbc 등과 신문매체에 그대로 있고
올린 장본인은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는 후속영상을 올려두었다.
내가 그 질문을 했다는 것이 사실은 엄청난 용기다. 나를 오해할까 싶은 마음을
극복하고 최초로 물어본 것이니까.

2월 6일
오전에 내내 깨어 있다가 오후에 잠이 들었다.
5시 50분쯤 한의원에 갔다. 도착하니 6시 5분인데
오늘따라 손님들이 늦게 왔다.
침 맞고 집에 왔다.
오는 길에 국민마트에서 메추리알과 떡꾹떡 사왔다.
왕란이 한판에 4천원이라 사고 싶은데
집에 계란이 있어 사지 않았다.
닭고기도 쌌다.
우이마트에서 풀무원 큰만두 1.8킬로 6천원에 판데서
사고 싶었지만 얼마전 대림만두 1.3킬로 4천원에 사서
참았다.
먹을 것을 너무 많이 산다.
제로마트에서 얼은 알배기배추 큰 거 천 원에 샀다.
본승이가 선거전에 홍보지 배포하는 것 도와달래서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그제부터 다시 가슴이 아프다. 오른쪽 가슴 가운데가 당기면서
쿡쿡 아프다. 생각해보니 특별한 건 무릎통증때문에 3일치 약 먹은 거
외에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뉴스를 보았다.
이재용 방면에 대해 청원이 많데서
나도 하고 싶어 청와대 홈피가서 어렵게 찾아 동의했다.
기사에서 해당 청원제목을 찾아 청원에 동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