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두 번 갔다 왔다.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오늘도 일찍 깨어 깬 김에 목욕하고 밥 먹었다.
교회갔다와 한숨자고
다시 새해맞이 예배보러 교회갔다 왔다.
송구영신예배는 긴가보다. 10시 50분에 교회버스타고 갔는데
집에 오니 2시다.
점심이 없다고 한해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첫식사를 같이 한데서 저녁을
같이 먹는줄 알았더니 식사가 아니라 성찬식이었는데
내가 성찬식을 식사로착각하고
저녁을 먹지 않고 갔다.
교회갔다와 밥을 먹고 유단포 물끓여 유단포에 넣었다.
따뜻하다.
낮에는 왜 유단포에 물을 넣지 않고춥게 앉아 있었을까?
집안은 아직 손끝도 건드리지 않았다.
새해기도헌금 천원내고 새해기도로
성경타자한번치기와 쓰레기와 집기버리기를 써냈다.
하느님과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며 살게하소서란 기도도 쓰고
뇌졸중휴유증에서 벗어나도록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생활하게하소서라고 썼다.
기도를 드리니 마음이 편안하다.
목사의 말중에 목표설정 계획 기도 행동이 남았다.
올해는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고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꾸준히.
무조건 정해진 시간에 타자를 친다. 기준점이다.
할 수 있다면 정해진 시간에 영어방송을 듣는다.
나머지는 일상을 수행해내기만 하면 올해는
성공한 거다.
2017년은 그전과 달랐는데 생각해보니
반드시 낫겠다는 목표가 없었다.
그전엔 아파서 헤맬 때 빼고는 나으려고 쉬지않고 운동하고 몸부림을 쳤는데
2017년은 암 생각없이 살았다. 그랬더니 바지단추가 채워지지 않는다.
체중이 72킬로로 늘었다.
낮은 곳에라도 올라가 일출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