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휴대폰 공고카페 보고 밤을 새웠다.
제사를 지내려면 집을 치워야 하는데 큰일이다.
저녁에 도깨비시장을 다섯번쯤 간 것 같다.
편백나무베개를 충동구매했다.
2개 만 원이래서 가본 것인데
파시는 분에게 낚였다.
2개 만 원이면 친구 하나 줄랬더니
하나에 2만 원이였다. 향이 좋았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똑 같은 것이
만 천 원이라 환불할까 무척 고민했다.
냄새를 맡지 못하는데 편백나무 향은 잘 맡아졌다.
배와 부세기 2마리 오징어 샀다.
밤 4천원어치 세계로마트에서 샀는데 양이 많아서
만족스럽다. 대추는 2천원 어제 샀다.
제수를 사기는 사는데
집을 치울 엄두도 내지 않고
영천 갔다 온 이래 씻지도 않고 있다.
저녁에 한의원 갔다가 왔다.
시작은 주인아주머니가 귤을 만 원어치 사다달래서
이마트 저마트 들르다가 바람이 들었다.
은행에 세번 갔다.카드 지갑을 가지 않아서
시장가다보니 지갑을 가지 않아서
반복해서 집에 왔다 갔다 다시 갔다.
찬 바람이 좋지 않다.
올해는 전을 굽지 말아야 겠다.
제사상 주변만이라도 치우고 제사를 지내야겠다.
다음달에 텃밭농장비 내야한다.
독감예방주사 맞자.
영천에 가고 싶다.
푸른 누리에 가려면 내일은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일요일날 교회를 가지 못해서
망설여진다.
매번 명절에 교회에서 십만 원씩 줘서
그 돈으로 제사를 지냈다.
계속 받다보니까 올해는 안 주나 하는
마음이 든다. 인간은
간사한가보다.단 것을 너무 먹는다
그래서 아랫배가 점점 더 나온다.
약수터를 갔다와서 집을 치우자.
명절전에 주인집이 도배를 하지 않으려나보다.
밤새 휴대폰을 봤으면
사고 싶은 폰에 대해 박사가 되어 있으면 좋은데
정작 볼 것은 보지 않고
끊임없이 가격 비교만 한다.
폰이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창만 띄우고 집중하지 못한다.
양파씨도 뿌려야 하는데 양파씨파종에 대해서도 좀 봐야 하는데.
kt에서 G5보다 더 좋은 V20이 17만 원 정도에 나왔다.
번호이동은 하고 싶지 않다.
sk기변은 높은 요금제를 6개월간 써야 하는데
부담이 꽤 크다. 지금 내는 돈 보다 30만 원 정도 결과적으로
더 내는 것이다. 30만 원은 큰 돈이다. 20만 원 이하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