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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30일 오전 03:32

pudalz 2016. 11. 30. 03:50

11시 29일
박근혜는 또 물러나지 않고
국회가 처리하라고 한다.
또라이에 교활하기까지 하니
루비콘 강을 건너간 것 같다.
마지막 남은 동정심마져 없어졌다.
잘못했으면 책임을 지면 되지
똥을 싸고 닦을 생각은 하지 않고
내똥 니가 딱을래 같이 닦을래 하고 묻는 대통령이
세상에 어디 있나? 불에 기름을 붓는다.
에이 더러운 년 같으니라고.

아침에 카톡에서 경작방에
농장사장이 분양안 한다고 명진에게 말했다고 해서
심각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었다.
계속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다.
일어나 앉아 카톡을 봣다. 무슨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잘못하면 불에 기름을 끼얹고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기에.
지난 밤에 약관대출을 받아 텃밭비는 입금을 했다.
앉으니 춥다. 운희샘이 아스파라거스 뽑는 것 도와달래서
일어나 밥먹고 준비해서 갔다. 운희샘이 파 놓은 것을 밑만 내가 파서
흙을 털어냈다.
땀이 났다. 하나 남은 아스파라거스는 뽀족한 삽으로 땅을 파서 꺼냈는데
운희샘은 유물발굴하듯이 뿌리를 살려놓았는데 내가 삽으로 짤라서
실망한 눈치다. 그때까진 좋았는데 삽으로 쉽게 파냈더니 맘에 들지 않은 눈치였다.
휴대폰을 놓고와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내밭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시간만 보내다가 왔다.
날씨가 좋았다. 햇빛을 쬐서 좋았다.
저녁을 먹고 졸면서 JTBC뉴스를 보다가
12시에 우이천에 조깅을 나갔다 들어와 목욕하고 빨래했다.
매일 매일 조깅을 했으면 좋겠다.
매일 매일 일찍 일어났으면 좋겠다.
매일 매일 해를 보고 등산을 했으면 좋겠다.
한의원에 일주일에 두 번만 갈까 생각했는데
그냥 세번 가야겠다.
오후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눈이 침침하고 두통이 심했다.

운동하고 나니 사라졌는데 또 같은 증상이다.

좌우측 디스크도 운동을 안 해서인지 조금씩 쑤신다.

22만원 대출받았는데 오늘보니 십만 원 모자란다. 국민은행카드

도 십만원이었다.

동부화재가 결정적이다. 빌어먹을 보험을 왜 해지하지 않는거냐

방카슈랑슨가 먼가에 속에 가입한 것이 억울해서 진정을 내고

해지를 하려니까 해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을 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도 박도헌노무사와 수만이에게 전화하지 않았다.

농장 밭에 있을 때 정영길선생이 이장님과 있다고 무우줄테니 오랬다.

내년에 밭을 분양받지 않고 정의공주와 무수골에 받겠데서 그냥

지금 하고 있는 힐링농장에서 받으라고 했다.

그런데 작두가 없어졌다. 농장사장님이 보관하는 것인지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