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6년 6월 13일 오전 04:19

pudalz 2016. 6. 13. 04:43

6월 13일
밤 12시 30분에 한전병원앞에 운동나갔다 왔다.
허리구부렸다 펴기 하는데 갑자기 어지러워 10미터쯤 허리를 구부리고 휘청거리고 뛰어갔다.
멈춰지지가 않았다. 쓰러지던 날도 다리를 내 맘대로 할 수 없었다.
어제 운동을 하지 않아서 인지 왼쪽 어깨관절부딪치는 소리가 크고 통증이 꽤 있다.
부항을 해야겠다.
오전에 아저씨 깨우는 소리에 깨보니 10시 15분이라 먼저 가시라고 하고
밥먹고 교회갔다. 여유가있을 줄 알았는데 들어가니까 이미 예배가 한창이었다.
아침에 잠을 못자다가 6시 이후에 영국 축구경기 끝나는 것 보고 잠이 들었다.
교회갔다와서 꾸물대다보니 어느새 저녁이다. 텃밭에 갔다 와서 또 꾸물대니
12시가 넘었다. 아 배가 고픈데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쌈장이나 고추장 천원짜리
봉지쌈장 사러 서너군데 갔다 왔다. 후레쉬마트에서 어제까지 세일이라고 오늘부터
천5백원이랬다. 연근을 5월말에 삿다가 오늘 조리할려고 했는데
카톡에 올렸더니연근색이 변했다고 다들 먹지 말랬다.
그래도 데쳐서 했는데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까스불켠다음 잊어서
연기가 났다. 후라이팬 코팅재질이녹은 기름이라 버릴까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양념간장을 넣고 전에 볼이 준 돼지감자피클 남은 액체를
부어서 조렸다. 니맛내맛없고 시큼했다.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볼이 먹지 말래서 두 개만 먹고 먹지 않았다. 대신 계란후라이에
간장넣고 비벼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