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못잤다.
7시부터 9시까지 잠들었는데 모기 한 마리가 잘 만하면 얼굴을 물어서 깼다.
9시 알람이 반복해서 울렸다. 12시쯤 깨서 1시쯤 일어났다. 밥 먹고 설겆이하다 싱크대 타이루가 떨어진 것이 생각났다.
타이루가 벽과 떨어져 벌어진 틈사이로 위의 몰탈덩어리들이 들어가 끼여 있다.
돌덩어리를 빼내야 다시 타이루 판을 시멘트벽에 나사로 조여 놓을 수 있다.
몰탈덩어리들을 꺼내고 작은 바스라기들은 그대로 두었다.
약 먹는 것을 잊었다. 밥 먹고 몰탈덩어리 빼는 것에 골몰했다.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안약넣자.
예술가
말 의사 번역
힙합 랩을 우연히 들었다. 외국 유명 뮤지션과 비슷한 멜로디인데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작품을 만들었다. 듣기 좋았다.
예전과 다르게 완성도가 있다.
통하지 않으면 두렵고 경계하고 갈등이 증폭된다.
타인, 남, 외계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
번역해내는 능력 예술가의 능력.
번역해낸다는 것이 미디어 아닌가? 또 다른 문 새로운 세계를 여는 문.
타이루와 벽사이에 떨어진 몰탈덩어리 끄집어내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임창정 또 다시 사랑이란 노래를 듣고 이어서 나온
자이언트란 가수가 부른 양화대교란 노래를 들었다. 마이클 잭슨과 비슷한데 모방이란 거부감이 들지 않고
좋았다. 이어서 나온 뻔한 멜로디
자이언티(Zion.T) 개코 (Gaeko)범키(BUMKEY)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등의 노래가 이어서 나왔다.
Dynamic Duo(다이나믹듀오) _ Hot Wings (날개뼈) (Feat. HyoLyn(효린)
GARY(개리) _ GET SOME AIR(바람이나 좀 쐐) (Feat. MIWOO)
Zion.T _ Babay (feat.Gaeko)
범키(BUMKEY) - 갖고놀래 (Attraction) feat. Dynamic Duo
버벌진트(Verbal Jint) - 비범벅(Walking in the Rain) feat. 범키(BUMKEY)
프라이머리(PRIMARY)_씨스루(see-through)feat.개코, Zion.T
50cent. eninem, defconn,
저녁 먹고 씽크대 위의 선반 나사를 드릴로 조였다.
점심이구나. 방안의 선반 못 빠진 것도 조였다.
선반폴대를 뽑아서 청소했다.
생각해보니 오늘 우리은행 대출이자 출금일이다.
그저께 3만원 찾아놓고 입금을 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수수료내고 인터넷뱅킹을 했다.
벌써 밤 12시가 다 되었다.
전기 소모가 많다. 잘 때는 온수매트 틀고 낮에는 제습기를 틀었다.
밤에도 튼다. 오늘은 비가 왔다.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배가 많이 더부룩하다.